[철강금속] 저평가 메릿 부각 기대 – 비중확대 기회...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글로벌 철강경기 확장국면 예상 – 중국 불확실성 해소 기대 중국 철강시장은 제강사의 수급조절 능력을 감안할 때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으로 공급과잉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다. 중국은행의 대출규제 여파로 금융압박을 우려한 중국 유통업체의 투매로 유통가격이 급락했으나, 이는 제강사의 재고부담으로 이어져 감산을 통한 재고조정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철광석 등 원료수입은 줄어든 반면, 재고는 늘어나 원료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은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철강경기순환사이클은 금년 6월 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철강사이클 정점(peak)은 1년 주기임을 감안할 때 2010년 6월 전후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4분기 중 중국의 철강수급이 안정되고 미국 철강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철강경기는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영업실적 Preview – 3분기 본격 턴어라운드, 4분기는 더 좋아진다 철강업종 3분기 영업실적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상반기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 마무리로 철강수급이 개선된데다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등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으로 철강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사 철강업종 universe의 3분기 매출액은 단가인하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222% 늘어날 전망이다. 4분기에는 판매호조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9%, 26% 신장될 것으로 추정된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재고조정에 따른 수급개선과 전방산업 호조로 3분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2) 중국 유통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가격이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3)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으로 중국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의 철강경기순환사이클이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제강사 영업실적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Top Picks : POSCO > 현대제철 > 풍산 > 동국제강 어닝시즌 도래로 철강업종의 어닝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저평가 메릿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는 철강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Top picks는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4분기 어닝모멘텀 확대가 기대되는 POSCO(BUY/TP 600,000원), 4분기수익성 개선과 당진고로 1기 투자 마무리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되는 현대제철(BUY/ TP 96,000원), 전기동가격 상승과 product mix 개선으로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되는 풍산(BUY/TP 35,000원), 실적 턴어라운드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동국제강(BUY/TP 38,000원) 등이다. 투자 우선순위는 POSCO > 현대제철 > 풍산 > 동국제강 순이며, 이중 최선호주는 global peers 대비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두드러질 POSCO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