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전자(06657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45,000 -> 160,000원 -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2분기 실적 호조세 시현 - 휴대폰과 LCD TV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 3분기에도 휴대폰과 LCD TV 판매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 다만 에어컨 매출 감소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마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우리가 예상한 3분기 영업이익은 867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 - 2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8% 증가한 3조1300억원으로 조정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57,000 -> 175,000원 - 기록적인 2분기 실적 이후 3분기에 다소 주춤거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 - 2분기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 LG전자의 강력한 브랜드와 시장 포지셔닝 개선을 반영한 것 - 2분기 기록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3분기 매출액이 10% 정도 성장하고 마진은 2분기 수준일 것 - 거시경제 상황과 경쟁 격화를 우려하고 있는 듯 한데 이는 단기적인 장애물이 될 것이지만 이는 보수적인 것이고 우리는 3분기 실제 실적이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 - 숨은 호재는 LG전자의 비용 절감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했던 3조원 비용 절감 목표가 이미 절반 이상 달성됐다는 것 - 글로벌 순부채비율도 작년말 65%에서 상반기말 40%까지 하락 - 올해와 내년 추정 EPS를 각각 165.1%, 48.2% 상향 조정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105,000 -> 115,000원 - 2분기 실적이 좋았지만 분기별로는 이미 정점을 찍고 하반기에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였는데 휴대폰과 TV에서의 마진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덕 - 그러나 경영진은 3분기에 대해 다소 신중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부품 가격 상승과 휴대폰 경쟁 격화에 우리도 동의 - 이익은 2분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에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 - 휴대폰과 TV 모두 마진이 줄어들 것이고 에어컨 등 계절적 수요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 - LG전자 주가는 영업마진, 특히 휴대폰 마진에 연동하는 만큼 하반기 주가는 하향 추세를 그릴 것 - 어닝 모멘텀이 둔화되는 만큼 LG디스플레이를 사고 LG전자를 파는 페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 ▶ LG생활건강(051900) - BoA메릴린치 : 투자의견 중립, TP 177,000 -> 212,000원 -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 - 기대보다 강한 한국코카콜라보틀링(CCKBC)의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전망이 밝음 -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0.4%와 12.4% 상향조정 - 2분기 매출 5천481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3.3%와 42% 각각 성장 -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900억원과 1천2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와 28.3% 성장률을 기록 ▶ 디지텍시스템(09169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32,000원 - 경쟁 격화 우려를 낳고 있지만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 호조와 `윈도우7` 출시에 따른 수혜 등으로 성장 모멘텀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 - 디지텍시스템의 성장 모멘텀은 경쟁 격화 우려를 상쇄시킬 만큼 강력 - 삼성전자 휴대폰사업에 대한 전망이 크게 좋아졌고, 그에 따라 디지텍시스템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기업중 하나가 될 것 - 20~25%의 안정적인 삼성전자 터치패널 점유율을 확보 - 델에게 PC용 터치패널을 공급하는데 아직 규모는 적은 편으로 올해 매출은 13억원에 불과하겠지만 내년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커져 총매출의 11%에 이를 것이며 `윈도우7` 출시에 따른 효과를 기대 - 몇몇 PC제조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PC 터치패널용 소프트웨어를 승인 획득 - 내년 추정 EPS를 8% 상향 조정 ▶ KT&G(0337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91,000 -> 80,000원 - 마진 개선이 내년에야 이뤄질 것 - KT&G의 2분기 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4% 정도 저조 - 담배 영업마진은 전년동기대비 3.1%포인트 떨어졌는데 담배 수출이 둔화된데다 환율관련 손실도 부담 - 인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마진은 4.2%포인트 하락 - 하반기에 점진적인 마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 - 내년에는 원재료 가격 안정과 원화 강세로 인해 담배잎 수입 가격을 더 낮게 적용하면서 마진이 회복될 것 - KT&G의 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이 또 떨어졌지만 64%로 예상보다 늦은 속도 - 전분기대비 0.3%포인트 떨어졌는데 작년 평균 1.1%포인트 떨어진 것보다 훨씬 줄어 국내 시장점유율이 안정되면서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 - 회사측에서는 3분기에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주식 소각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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