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오리온(00180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191,000 -> 245,500원 - 프리미엄 상품의 판매 호조와 중국 시장 진출로 빠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 - 오리온은 프리미엄 상품의 성공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2%, 32% 증가 - 프리미엄 상품의 성공과 마진이 적은 허쉬 초콜릿 계약 만료에 따라 실적 성장세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뛰어날 것 - 오리온의 과자판매 실적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8%를 겨우 넘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작지만, 중국사업의 전망은 매우 희망적 - 중국의 아동층은 한국의 약 27배에 달하고 그 격차는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 ▶ 신세계(0041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도 - GK반기 매출 감소와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음 - 신세계의 실적개선을 이끌어 왔던 백화점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하반기 들어 둔화될 것으로 지적 - 동사가 발표한 지난 4월 실적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 이는 4월 평균 증가율인 5.4%와 전분기 6.3%에 미치지 못한 수준 - 특히 원화 약세 수혜로 매출 증가를 주도한 고가 명품 부문이 원화 강세로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할인마트 부문도 판매가격 하락 압력이 심화되면서 마진 감소가 예상됨 - 최근 주가 랠리가 진행될 때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 ▶ 대덕GDS(00413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6,000 -> 9,500원 - 영업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금사정도 넉넉 - 대덕GDS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 - 평판패널과 터치스크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 1분기 영업마진은 지난 2002년 1분기 이후 최고였는데 LCD TV와 터치스크린 수요 회복으로 플렉서블PCB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가동률 상승을 유발 - 2분기에도 삼성과 LG전자의 LCD TV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터치폰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 - 1분기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1470억원으로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3분기에 키코계약이 종료돼 현금밸런스가 주가를 지지해줄 것으로 낙관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대덕GDS의 추정 EPS를 각각 103.5%, 4.6% 상향 조정 ▶ 대덕전자(00806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TP 3,050 -> 4,000원 - 1분기 실적 호조를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면서도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표시 - 대덕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 - 삼성전자로부터의 휴대폰용 PCB 수요가 호조를 보인 덕 - 1분기 매출은 88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우리 전망치를 상회 - 특히 영업마진은 지난 2005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음 - 메모리 모듈, 네트워킹 보드 등 다른 사업파트는 상대적으로 저조 - 4~5월에도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품수요가 괜찮았지만 6월부터는 둔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전망은 제한적 - 높은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업파트가 반등해야할 것 - 올해 대덕전자의 EPS 추정치 마이너스폭을 소폭 줄이고 내년 EPS 추정치는 27.1%나 상향조정 ▶ SK(00360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67,000원 - 실적 성장세와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수혜로 양날개를 달아 신규로 비중확대 의견 제시 - 올해 129%에 이르는 강력한 EPS성장률 모멘텀과 중기 사이클 수준보다 낮은 38%에 이르는 순자산가치 디스카운트를 감안할 때 지난 3년 평균인 0.9배의 P/NAV 배수를 받을 만함 - 자회사 주식 가운데 SK에너지가 SK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SK는 여전히 지주사로의 전환 과정에 있어 주가는 기업 활동이나 규제 변화에 더 민감할 것으로 예상 - 통신과 에너지, 유틸리티 등 방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익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며 올해 브랜드 로열티 수입만 1200억원에 이를 것 -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규제 완화라는 수혜가 기대되면 당장 단기간에는 어렵겠지만 SK C&C의 IPO 가능성도 주가에 도움이 될 것. ▶ 평산(08948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유지, TP 33,000원 - 1분기 실적이 쇼크수준이었고 주가 오름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 - 평산의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러움 - 실적 전망이 좋지 않고 단기간 이 문제가 주가에 걸림돌이 될 것 - 지난 2주일간 평산의 주가는 26% 뛰었는데, 펀더멘탈상 역풍이 중국 풍력시장 반등 기대감을 넘어 투자심리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 - 경영진은 2분기 영업이 우리 매출액 전망인 920억원보다 다소 낮다고 밝힘 - 판매가 다소 늘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떨어져 효과가 상쇄될 것이며 그나마 원화 강세로 달러화표시 부채가 잠재적인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위안거리 ▶ 삼성전자(00593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595,000원 - LCD총괄 영업적자가 2분기에 줄었다가 3분기와 4분기까지 계속 다시 늘어날 것으로 우려 - TFT-LCD업종에서 다시 공급 리스크가 증대 - 향후 몇 개월 내에 초과공급 상태가 다시 나타날 것이고 이는 패널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LCD 공급업체로 패널가격 하락 리스크에 노출 -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LCD총괄이 패널가격 상승 수혜를 볼 것이고 시장점유율도 높이겠지만, 2분기 이후부터 다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 실제 삼성전자 LCD총괄의 영업적자는 2분기에 680억원으로 1분기의 312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겠지만, 3분기에 다시 1030억원으로 확대된 후 4분기에는 275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점차 공급 확대가 현실화되고 있고 하반기 패널가격은 다시 떨어질 것이고 연말 계절적 수요도 약할 전망 - 원화 강세도 또하나의 악재 - 올해 1366원을 평균으로 보고 있는데 2~4분기중 평균 환율은 1350원 수준일 것이며 2분기부터 환율이 1250원선에 머문다고 가정할 때 삼성전자의 올해 EBIT는 현재 1조8680억원에서 1조1890억원으로 크게 감소 예상 ▶ LG디스플레이(034220) - UBS : 투자의견 중립이지만 단기 매도, TP 29,000 -> 31,000원 - LCD 패널가격이 곧 다시 떨어질 것 - 패널가격이 4~5월 소폭 상승했는데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수요 증가에 대한 낙관론이 있었던 덕 - 산업전반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라인 램프업으로 인해 공급이 재차 늘어날 우려 - 다시 초과공급 상태로 돌아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이것이 LG디스플레이 주가에 악재가 될 수도 있음 - 2분기에 공급이 전기대비 35%나 늘어나는 반면 수요 증가는 15%에 머물 것 - 패널가격은 4~5월에도 상승했지만 8세대 라인 램프업으로 인해 32인치 LCD패널 공급이 재차 늘어나면서 향후 몇개월내에 패널가격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해 이익 회복세가 다소 지연될 것이며 대만업체들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피해를 볼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보다 LG전자를 더 선호 ▶ 동국제강(00123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30,000 -> 41,000원 -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후판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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