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 - 1분기 실적; 백화점 실적 견조, 대형마트 수익성 개선 긍정적...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50,000 원
1분기 총매출액은 YoY 7.8% 증가한 29,152억원, 백화점은 6.0% 증가한 14,800억원, 대형마트는 4.7% 증가한 11,090억원, 슈퍼마켓은 34.9% 증가한 2,293억원을 기록. 백화점 기존점 성장율은 4Q08 0%에서 1Q09 4.4%로 상승하였으며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율은 4Q08 -1.6%, 1Q09 -2.0%로 역신장 폭이 확대됨. 백화점 실적 호조는 1) 수입명품, 잡화 화장품 보석, 여성 영캐주얼 매출액 신장율 확대 2) 일본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함. 대형마트는 내수 경기 둔화 및 경쟁 심화로 기존점 신장율이 역신장을 나타냄.
1분기 영업이익은 YoY 11.5%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3%P상승한 7.9% 기록.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74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5%P 상승한 11.8% 기록. 1) 08년 1분기에 발생했던 신규점 오픈 비용 미계상 2) 기존 점포들의 광고판촉비 감소 등에 기인. 대형마트는 PB상품 강화 및 물류센터 수수료 증가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7%P 개선됐으나 광고판촉비 비중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은 0.3%P에 그침. 그러나 기존점 신장율이 역신장을 나타낸 가운데 비용 절감 및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긍정적으로 판단됨.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경상이익은 1) 지분법평가이익 감소 2) 08년 1분기 발생했던 유형자산처분이익 370억원 미계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 지분법평가수지는 08년 1분기 560억원에서 09년 1분기 350억원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손실(250억원) 발생 및 롯데카드 지분법평가이익 감소(08년 1분기 460억원( 09년 1분기 380억원)가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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