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GS홀딩스(0789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23,000 -> 18,650원 - 자회사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 감소와 재투자 감소가 이어질 것 - GS홀딩스는 3분기에 950억원의 순손실을 냈는데 이는 우리 추정치나 시장컨센서스보다 더 나쁜 수준 - 무엇보다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손실이 우리 예상보다 더 큰 탓 -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우리는 GS홀딩스의 올해 추정 이익을 47% 하향 조정하고 내년과 2010년 EPS 추정치도 약간 조정 - 향후 12개월간 GS칼텍스의 정유사업이 심각한 경제악화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 - 수요 둔화가 심화되고 있고 인도와 중국에서의 공급 초과도 계속되고 있어 특히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GS홀딩스의 주가는 영업이익 감소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재투자 감소에 초점을 맞출 것 ▶ LG(0035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77,200 -> 54,000원 -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며 아직 매수하기에 이른 시점 - LG는 우리가 당초 추정한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발표 - 시장 컨센서스보다 다소 나빴지만 컨센서스에는 3분기 LG전자의 실적 부진이 반영되지 않았었음 - 3분기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760억원에 이르는 실트론의 환관련 손실 - 실트론은 외화표시 비중이 78%에 이르는 5370억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 3분기중 원화는 달러와 엔화 대비 각각 14%, 15% 절하 - 원화가 절하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트론의 환손실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실트론의 이익 추정치를 올해와 내년, 2010년 모두 각각 2%, 3%, 5% 하향 조정 - 현재 순자산가치에서 37% 디스카운트돼 있고 글로벌 수요 둔화 전망이 LG전자와 LG화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실트론이 원화약세 영향을 받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촉매가 없을 것 - LG의 현 주가가 우리 목표주가보다 23% 상승 여력이 있지만 더 좋은 주식 매집 시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어 매수를 늦추도록 권고 ▶ CJ(00104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 TP 32,000 -> 23,000원 - 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들의 영업전망이 좋지 않음 - CJ의 3분기 순이익은 우리 예상치나 시장컨센서스에 부합 - 자회사들의 목표주가 하락을 반영 - CJ의 순이익은 작년 3분기 30억원에서 올 3분기에 3630억원으로 뛰었는데 이는 주로 자회사 주식처분이익 영향 - 그러나 CJ제일제당의 환노출이 크고 엔터테인먼트와 건설 영업 전망이 불투명해 CJ의 영업이익도 불안정하고 펀더멘탈 개선도 제한적 - 최근 CJ제일제당에 대해 소비 악화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와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 - IPO 지연 우려감으로 비상장인 삼성생명 주가도 장외에서 54만원에서 44만원까지 하락 - 비상장인 CJ미디어는 3분기에 40억원 순손실이었고 CJ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째 순이익을 냈지만 영화산업 속성상 지속적으로 흑자가 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이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의 영향은 CJ 순자산가치의 8%에 불과하지만 이 사업의 불확실성은 CJ 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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