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013570) - KIKO發 bargain sale...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1,000원 # 대표적인 직수출 부품업체임에도 불구, 환율상승으로 주가 폭락 지난 상반기기준 매출액의 42.2%가 직수출일 만큼 대표적인 수출주력 부품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상승한 환율은 오히려 동양기전 주가에 독이 되고 말았다. 주가(10/13 종가)는 연초대비 47%나 하락했으며, 지난 5월 고점에 비해서는 무려 59%나 하락했다. # KIKO에 따른 무차별적 불안감이 투자심리 지배 최근 심각한 주가하락은 올해 초 체결한 KIKO 계약 때문일 것이다. 동양기전은 2006년과 2007년에도 각각 6천만, 5천만 달러의 선물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간 순외화 유입액의 약 70%를 기준으로 적극적인 환헤지 전략을 취해왔었다. 하지만 이러한 헤지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 계약한 KIKO가 화근이 된 것이다. 결국 최근 KIKO사태에 따라 악화된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반영되며, 실제 고환율에서 비롯될 실적개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 3분기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순이익 적자 불가피 우리는 동양기전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56억원, 66억원으로 계절요인을 고려하여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KIKO를 포함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규모로 인식되며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적자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수출주로서 수혜 인식해야 할 시점, 09년 예상P/E 3.9x의 절대저평가 관점에서 접근 그러나 환율급등이 마감되고 안정화되는 만큼, 이제 KIKO의 무차별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 수출주로서 환율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투자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대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으로 올해는 순이익 기준, 실망스러운 실적보고가 예상되지만, 2009년에는 과거보다 한단계 높아진 환율을 바탕으로 평가손의 환입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시점은 2009년 예상 EPS대비 P/E 3.9x 수준으로 절대저평가 관점에서 주가에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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