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 - 두가지 주요 악재 해소중, ‘매수’로 상향...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상향) - 목표주가 : 16,300원(12,800원에서 상향) * 해외법인 누적손실과 내수위축 우려 등 악재 희석되어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해외법인 누적손실과 해외재고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 신차효과 지속으로 내수 시장점유율 상승세 지속되어 4분기 30%에 육박할 전망 기아차의 펀더멘털이 가시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 환율 상승과 07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원가절감 효과 등 기존의 우호적인 요인들이 지속중인 가운데 동사의 3개 신차(6월 Lotze Innovation, 8월 Cerato 후속 Forte, 9월 소형 CUV Soul)가 내수 시장점유율의 회복세를 가속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해외재고와 해외 누적손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에는 더욱 상승(원화가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수출비중(상반기 69%)이 높은 동사에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 마디로 해외법인 누적손실과 내수판매 위축이라는 두가지 주요 악재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인 외국인 투자자의 대차거래 잔고와 우선주 발행 콜옵션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개선되고 있는 영업환경을 반영하여 08, 09년 예상 EPS를 각각 11.1%와 4.9% 상향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2,800원에서 16,3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폭이 더 큰 이유는 동사 실적의 예측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더 높아져 12개월 forward 목표 PER을 기존의 10배에서 12배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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