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 썩어도 준치, 가이던스 하향에도 상대적 실적 매력 부각...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60,000원(280,000원에서 하향) ■ 내수경기 침체, 보드게임 사행성 논란 등 악재에도 선전한 2분기 실적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다소 위축된 실적을 기록하였다. 전자상거래부문은 관련 광고 상품에 경매제를 도입하여 1분기보다 21.3% 증가했지만,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게임부문은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이었다. 일본 검색서비스 준비, 프로야구 중계 등과 관련된 신규 비용이 집행되면서, 영업이익률은 42.2%로 1분기와 비교해 1%P 악화되었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44.5%, 48.2% 증가하였다. ■ 하반기 전분기대비 실적 모멘텀 강화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2008년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2분기보다는 개선된 전분기대비 성장세를 하반기에 기록할 전망이다. 검색광고는 ① 브랜드 검색 등을 통해 대기업 광고주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② 2분기에 있었던 수수료 인하 효과가 희석되면서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부문은 사행성과 관련된 보드게임의 일부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3분기에는 위축될 전망이나, ‘반지의 제왕’ 등 신규게임 효과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외형 성장세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와 4분기의 전분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4.5%와 9.9%로 전망되고 있다. ■ 경기 방어주로 추천, 실적 전망 하향으로 목표주가 260,000원(기존 280,000원) 조정 2008년 EPS를 4.4% 하항하고,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조정하지만,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NHN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①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경기 둔화에 덜 민감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광고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검색과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은 성장세가 지속되었고,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② ‘무선인터넷’, ‘일본 검색 시장 진출’, ‘IPTV’ 등 장기 성장 잠재력이 아직도 무한하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의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 IPTV 서비스가, 그리고 연말에 일본 검색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③ Google 등 해외 기업과 내수 대표종목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Valuation 지표들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