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1~5월 누계 매출액 7조 4,810억원(+19.3% y-y) 기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550,000원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0원 유지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50,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세계 신조선가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동사 주가는 하향 조정세를 시현했다. 동사는 2008년 매출액 급증세와 고수익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수주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Valuation 메리트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주가 상승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2008년 및 2009년 매출액은 각각 18조 8,242억원(21.2% y-y), 21조 8,505억원(16.1% y-y), 영업이익은 각각 2조 6,371억원(50.6% y-y), 3조 3,587억원(27.4% y-y) 등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각각 14.0%, 15.4%, EPS는 각각 29,498원, 37,730원, ROE는 각각 35.6%, 34.6% 등의 고수익 달성이 전망된다. 2008년, 2009년 PER은 각각 11.1배, 8.7배, EV/EBITDA는 각각 7.0배, 5.4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해서 산출되었으며, RIM의 주요 가정은 베타 1.2, Market risk premium 4.3%, Risk free rate 5.3%로 COE 10.5%를 전제로 하였다. ● 매출액 급증세 시현, 조선부문 호조 속에 건설장비 및 전기전자부문 두각 현대중공업의 1~5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7조 4,810억원을 기록했다. 동사의 2008년 매출목표치인 18조 610억원 대비 달성률은 41.4%에 이르고 있다. 조선부문의 호조 속에 건설장비 및 전기전자시스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건조능력 확충과 생산성 향상 때문이며, 최근의 원화약세도 수출비중이 높은 동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1~5월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조선 3조 6,510억원(16.9% y-y), 해양 9,140억원(-1.3% y-y), 플랜트 4,360억원(26.0% y-y), 엔진기계 7,800억원(21.9% y-y), 전기전자시스템 7,430억원(25.7% y-y), 건설장비 8,930억원(49.6% y-y) 등이었다. 해양부문은 미약했지만,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장비부문은 중국의 굴삭기 판매 호조로 급증세를 시현했다. ● 5월말 수주잔액 전년동월대비 47.5% 증가한 492억달러 보유 2008년 1~5월 총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97.3% 증가한 160.6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 수주액은 조선 93.4억달러(86.9% y-y), 해양 16.8억달러(1,950.0% y-y), 플랜트 0.9억달러(-68.4% y-y), 엔진기계 28.6억달러(129.6% y-y), 전기전자 11.4억달러(28.3% y-y), 건설장비 9.5억달러(48.4% y-y) 등이었다. 조선부문 수주량은 전세계 발주량 급감과는 상관없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해양 및 엔진기계부문은 수주 급증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5월말 총 수주잔액은 전년동월대비 47.5% 증가한 491.9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조선부문 수주량은 총 64척(704만GT), 93.4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선종별로는 탱커 20척, 컨테이너선 19척, 벌크선 19척, 드릴쉽 2척, 기타 4척 등이다. 수주기준 척당 단가는 1억 4,594만달러, 톤(GT)당 단가는 1,327달러 등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부문 수주잔량은 총 372척(3,225만GT), 359.9억달러를 기록 중인데, 선종별로는 탱커 112척, 컨테이너선 158척, LNG선 10척, LPG선 35척, 벌크선 34척, 드릴쉽 3척, 기타 8척, 특수선 12척 등이다. 수주잔량 기준 척당 단가는 9,673만달러, 톤(GT)당 단가는 1,116달러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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