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DAQ, 단기조정 가능성 속에 추세적 변화모색...우리투자증권 ● KOSDAQ 시장 Energy는 완만한 상승세 최근 KOSDAQ이 저점대비 11% 상승하면서 KOSPI보다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시장지표들의 회복세와 함께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Net Buying Power지표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B-S지표가 7개월만에 큰 폭의 양전환에 성공하면서 향후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총 Energy지표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Net Buying Power의 상승반전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향후 B-S지표가 지속적으로 (+)권역을 유지한다면 KOSDAQ은 시장에너지 강화에 힘입어 상승가능성을 높여갈 것이다. 이러한 Energy 지표들의 회복세에는 수급의 회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급 Tracking Chart상 거래량은 감소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 완화와 기관의 매수세 강화로 매집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KOSDAQ의 수급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시장의 강세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총에너지와 함께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확장국면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상승흐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시장 Breadth KOSDAQ의 Breadth는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상승추세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AD-Line은 2007년 9월부터 이어져오던 저항선을 상향돌파하며 향후 새로운 상승추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와 함께 정배열-역배열 종목수 지표는 강하게 반등하면서 극단적인 과매도 양상을 보였던 올해 1월 수준을 빠르게 벗어나고 있으며, 조만간 양전환이 기대된다. 정배열 종목 비율 또한 극단적인 저점수준에서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KOSDAQ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에너지의 회복세와 Breadth의 강세 속에 KOSDAQ은 단기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해 8월의 저점이자 추세대의 상단인 670p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수가 660p선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새로운 단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ACD 오실레이터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Stochastic 또한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어 단기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에너지와 Breadth 지표들의 회복세를 고려할 때, 큰 폭의 하락세보다는 시장지표들의 Cooling과정과 시장에너지 응축과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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