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IM Flash의 High-Speed NAND 개발은 PC향 NAND 수요 확대의 계기...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IM Flash, 기존 대비 5배 빠른 NAND Flash 메모리 개발 Intel-Micron Technology(IM Flash)사가 기존 NAND Flash 메모리 대비 5배 가량 빠른 스피드의 NAND Flas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중 8Gb SLC Type으로 샘플 제작이 진행된다. 신규 개발 제품의 속도는 읽기 200MB/s, 쓰기 100MB/s 수준으로 기존 SLC NAND의 40MB/s, 20MB/s 수준보다 5배 가량 빠르다. 속도 개선을 위해 DDR(Double Data Rate) 전송, 동기식 전송 기술을 채택하였다. * High-Speed NAND 개발로 PC향 NAND 수요 확대 가속화될 전망 신규 개발된 High-Speed NAND 플래시의 주응용 수요처는 PC향 NAND Cache, Solid State Disk(이하 SSD)라 판단된다. NAND Cache의 주목적이 PC의 부팅 속도 단축이며, SSD 채용의 주목적 역시 고속 데이터 처리이기 때문이다. 기존 SLC Type NAND를 사용한 SSD의 경우 하드디스크(HDD) 대비 부팅속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속 SLC NAND 개발은 NAND Cache를 지원하는 Windows Vista OS의 대중화, 산타로사 플랫폼 출시 등과 함께 PC향 NAND 수요 확대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SSD 및 NAND Cache 향 NAND Flash 수요 비중은 2008년에는 0.9%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64GB SSD 가격이 $300 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2009년에는 3.1%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 한국 업체도 차세대 PC향 수요 시장을 겨냥한 High-Speed NAND 개발이 요구됨 NAND 부문 기술 개발은 40nm 이하급 미세공정 적용 NAND 개발, x3/x4 MLC(1개의 Cell에 3bit, 4bit를 구현할 수 있는 구조) 개발 등 단위 비트당 원가절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PC향 SSD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원가 절감을 통한 칩 가격 하락이 가장 주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낮은 원가의 MLC NAND를 혼용하여 사용한 SSD의 개발, 고속의 Performance 구현이 가능한 NAND Flash 개발 역시 중요한 과제라 판단된다. 국내의 삼성전자는 30nm 64Gb NAN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Mobile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퓨전 메모리 제품인 OneNAND를 판매하는 등의 기술 Leadership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SanDisk와 x4 MLC 공동개발로 원가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2009년 이후에는 PC향 NAND Application이 수요 성장의 중요한 Key Driver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한국 업체도 PC향 수요시장을 겨냥한 High-Speed NAND Flash 메모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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