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재경(지성 분)은 방앗간 주인 살해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윤호(이강욱 분)를 쫓았지만, 윤호 아내가 "도망치라"고 알려주는 바람애 실패했다. 재경은 대체약을 먹으며 중독 증세를 참았고, 윤진은 이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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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현은 "이명국 내가 죽였다"면서 "지속적으로 협박당했다. 천연 마약성분 개발한 거, 너랑 한부사장 약에 중독된 거 세상에 알리겠다고 하더라"고 충격적 사실을 밝혔다.
치현과 윤호는 이명국을 죽이고 냉동창고에 7개월 보관했으나, 이후 시신이 알려진 경위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치현은 "최소 두명이다. 혼자 못 옮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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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친구, 가족이 아닌 두 사람한테 남긴 걸 가져가려고 하냐. 염치의 문제 아니냐"는 지연을 보며 윤진은 태진과 불륜 중인 지연을 떠올렸고 "네 주둥이로 염치라고 운운하는거 구역질 난다"고 쏘아붙였다.
준서도 지연과 태진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었다. 준서 사망 당일, 태진을 불러낸 것도 "지연이랑 같이 있냐"는 말이었다. 이어 "5억 될 때까지 한다고 했잖아. 애들한테 우리가 한 일 밝히려고 한다"면서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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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준서가 여태 써온 비밀번호 0305가 윤진의 생일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헛구역질을 했다. 윤진 또한 자신의 생일이 비밀번호라는 사실을 알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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