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 예상. 2008년의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 확대 필요...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50,000원 ●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이익모멘텀을 강화시킬 전망 최근 2개월간 동사의 주가는 KOSPI 수준의 움직임에 그쳤으나, 향후 동사에 대해 긍정적 시각의 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1) 4분기중 오프라인 유통업체중 시장기대치 대비 가장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예상되는 점, 2) 2008년중 리뉴얼 효과 확대를 바탕으로 이익모멘텀 강화가 기대되는 점, 3) 우량 자회사인 한무쇼핑 지분의 지속적인 확대 계획, 4) 신정부의 종부세 완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주요 점포 입지가 종부세 부과 대상 가구가 밀집된 지역) 및 5) Brand management(직소싱) 강화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와 수익성 개선(현재 총 매출 비중 1%, 판매마진 50%) 등에 기인힌다. 당사는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로 150,000원을 유지한다(2008년 목표 PER은 16.3배, 2008년 KOSPI 목표 PER(14.1배)에 약 15% 프리미엄).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 예상. 오프라인 유통업체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시현 기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483억원(4.5% y-y)으로 시장컨센서스(OP 487억원)를 충족시키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춘 리뉴얼 효과(일부 증축, 전체적 프로덕트 믹스 보강 등)가 점진 가시화되면서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대의 안정적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 2008년, 리뉴얼 효과 본격화. 한무쇼핑 지분 확대후 중장기적으로 합병을 기대 2008년 이익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EPS증가율(y-y): 2007년 4.3%, 2008년 12.0%). 주요 점포들의 리뉴얼 효과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분법평가이익(857억원, 19.4% y-y)도 증가하고, 특히 한무쇼핑(지분법평가이익 335억원, 34.4% y-y)의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무쇼핑 지분 추가 인수(14.9%)가 행해질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합병을 시야에 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신정부 정책의 직접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소매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간접적인 공약들은 중장기적으로 소매시장의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배경이 될 전망이다. 이중 종부세 완화는 동사의 주요 점포들의 입지가 종부세 부과 대상 가구가 집중된 지역이라는 점과 관련 공약중 가장 빠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