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eekly] IT 주간 Review, 산업동향, 삼성전기 외...교보증권 ● IT 업종, 주가 부진 지속 - IT 업종의 주가부진이 이어지고 있음. 지난 주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0.9% 상승에 그치며 3.0% 상승한 KOSPI 에 못 미치는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였음. IT 대표업종인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 % 하락하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임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2% 하락하며 시장대비 부진한 주가움직임을 기록. 특히 메모리 가격 하락과 미국 마이크론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4.4% 급락하는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였음 - 국내 대형 IT 업체 중에는 삼성테크윈이 IT와 방산부문의 성장기대로 전 고점 돌파에 성공하였으며, 가전 및 전자부품 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기 등이 실적에 대한 기대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주가움직임을 기록하였음 - IT 업체들의 전반적인 주가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IT 중소형 업체 중 전방산업의 호조와 CAPEX 싸이클의 상승도래 기대 등으로 핸드폰 부품업체와 LCD 장비주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록 ● 실적발표 시즌 도래, 9일 LPL을 시작으로 12일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 이번 주 9일 LPL을 시작으로 12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음(LG전자 16일, 삼성전기 19일). 9월부터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전망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LPL은 지난 3/4분기 LCD 패널가격 강세와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당사는 LPL 6,176억원, 삼성전자 1조 7,593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음 - 반도체 업체들은 메모리 가격 하락과 함께 가격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 인식여부 등이 3/4분기 실적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됨. 최근 메모리 가격하락을 감안하면 실적하향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삼성전자와 함께 하이닉스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4/4분기가 IT 업종의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3/4분기 실적발표가 재료노출로 인식될 것으로 판단되나 예상 실적이 이를 반영하며 사전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발표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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