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경색, 비관을 확산시킬 시점은 아니다...교보증권 지난 주 국내증시가 미국 발 신용경색 우려의 확산에 따라 반등이 무산되며 큰 폭 하락을 기록했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시작으로 신용경색 우려 차단을 위한 정책적 행동이 취해지기 시작했다는 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용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에 집중됐던 주식시장 급락이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다소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부정적 시각을 높여야 하는 시점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황 속에서도 1,810p대에 위치하고 있는 직전 저점(장중 저점 기준)의 지지력 확보가 일시적으로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향후 시장흐름이 현 지수 수준에서 추가적인 Level down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바닥권 확인 과정의 반복을 통한 반등국면 모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지난 주에 추천한 바와 마찬가지로 뒤늦은 매도 동참보다는 보유 또는 저점 매수 전략을 가져갈 시점이라는 입장을 유지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