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 개편 확정안 발표...삼성증권 3월 28일 MSCI Barra사는 올해 말부터 진행되는 MSCI 지수개편 확정안을 발표. 이에 따르면, 현재 각 국가(지역)의 개별 산업별로 유통시가총액의 85% 편입을 목표로 하는 Standard지수는 산업구분없이 각 국가(지역) 유통시가총액의 85%(대형주지수 70%, 중형주지수 85%)를 편입하도록 변경됨. 따라서 시가총액이 큰 업종에 속한 일부 대형주의 경우 현재 MSCI Korea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개편 이후 포함가능성이 높아짐. 당사는 우리금융지주, LG, 두산중공업, LG텔레콤이 MSCI 지수 신규편입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그러나 개편안에서는 선진시장 편입 최저시가총액을 신흥시장 편입기준의 두 배로 적용하므로(본문 그림 참조) 향후 한국이 선진시장에 편입될 경우 편입종목수가 줄어들 수 있음. (현재는 국가지위변경에 의한 종목변경 없음) 따라서 선진시장 진입에 따른 효과가 현재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 한편, 현재 유통시가총액이 2억~15억달러에 해당되는 종목의 40%를 커버하고 있는 소형주지수는 향후 전세계 투자가능 시가총액의 99%까지 편입범위를 확대하며, 이를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도 적용. 이에 따라 MSCI Korea 소형주지수에 200여 종목이 신규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 위 개편내용은 2007년 11월말과 2008년 5월말 두 차례에 걸쳐 반영. 또한, 2007년 6월 1일 예비지수를 발표하며, 이에 앞서 5월 3일 예비지수에 포함될 구성종목들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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