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0660) - 일본 도시바와 반도체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 및 제품 공급 계약 체결...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누가 : 50,000원 ● ‘제품 공급 계약’은 DRAM 제품에 대한 것으로 판단되며, DRAM 사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 이번 ‘제품 공급 계약’은 DRAM 제품이 대상인 것으로 판단되며, 하이닉스반도체 입장에서는 DRAM 사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현재 NAND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도시바의 경우 MCP(Multi Chip Package)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DRAM의 안정적인 공급선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도시바는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예상되는 로열티 수입의 대부분을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DRAM 공급선을 확보한 것이다. ● 계약 후 도시바에 지불하는 실제 로열티는 NAND 매출액 대비 1% 미만으로 추정. 이는 NAND 사업 수익성에 매우 긍정적 반도체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으로 인해 동사가 향후 도시바에 지불하게 될 실제 로열티는 NAND 매출액 대비 1% 미만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번 계약을 통해 NAND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일순간에 불식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업계 관계자 대부분은 도시바의 NAND 관련 특허가 원천특허이기 때문에 동사가 도시바에게 지불해야 할 로열티를 NAND 매출액 대비 3% 이상으로 높게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동사는 도시바와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6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설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과거 NAND 생산분에 대한 특허료 지불은 이 충당금 내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 사업전략 측면에서도 운신의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 이번 반도체 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 및 제품 공급 계약 체결로 인해 동사는 사업전략 측면에서도 운신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동사가 DRAM 부문에서 신규 거래선을 확보했고, NAND 부문에서도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는 DRAM과 NAND를 동시에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서, Capa 운영 등에서 Flexibility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