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009410) - 저수익공사의 실행원가정산 마무리로 2007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채비...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 수준이나, 시장 컨센서스대비로는 부진: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1,88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흑자전환, 경상이익은 68% 감소한 8억원으로 당사 예상실적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됨. 다만 시장 컨센서스대비로는 부진하였으나, 이는 시장 컨센서스가 마산프로젝트에 대한 금융비용 등 선투입비용과 저수익공사에 대한 원가정산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임. 태영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인 6,482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81억원, 경상이익은 82% 감소한 145억원으로 당사 연간 추정실적 (매출액 6,55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경상이익 133억원)에 대체로 근접한 것으로 평가. 매출액의 점진적인 증가세 시현과 매출원가율의 안정이 긍정적: 분기별 매출액 증가율은 2006년 1분기 -7%, 2분기 -11%, 3분기 +12%, 4분기 +7%로 3분기부터 회복세 전환.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급아파트의 기성률이 회복되면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시현중. 2007년부터는 마산프로젝트의 기성이 본격화되면서 2008년까지 두자리 매출증가율이 이어질 전망. 특히 매출원가율은 2006년 상반기 동안 평균 88.3%에 달했으나, 저수익공사에 대한 실행원가정산의 마무리로 4분기에는 87.5%의 안정수준을 유지. 2007년에도 매출원가율은 87%대를 유지할 전망. 4분기 판매관비율이 11.8%로 여전히 높지만 이는 인건비·광고비·T/K설계비를 4분기에 집중적으로 비용처리한 것이 원인. 2007년에는 2006년과 같은 대규모 대손상각 (진주몰 공사미수금 122억원 충당금 반영)이 발생될 이유가 없고, T/K비용 절감으로 실적턴어라운드가 가능. 2007년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전망됨에 따라 BUY(H) 투자의견 유지: 마산개발사업과 관련한 선투입비용을 전량 2006년 영업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2007년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 최근 주택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가와 중형주로서 증시유동성 부족으로 주가가 하락했음. 그러나 2007년 실적호전과 4월중 주식분할을 통한 유통주식수 확대계획을 고려할 때 현주가 수준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매수전략이 충분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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