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2007년 1월 인천공항 수송지표 긍정적이나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비중확대,유지) ● 07년 1월 인천공항 수송지표 : 여객부문 호조세 지속, 화물부문 증가세 둔화 2007년 인천공항의 수송지표가 발표되었다. 국제선 일평균 운항횟수는 25.1%(yoy)증가한 563회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여객수는 18.1%(yoy)증가한 85,681명을 기록하였다. 일평균 화물 처리량은 7,239톤을 기록하여 8.6%(yoy)증가하였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치이다. 화물부문의 둔화는 2006년 12월에 비해 수출입증가율이 소폭 둔화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대한항공 여객, 화물부문에서 양호, 아시아나항공 여객호조, 화물 큰 폭 둔화 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부문에서 14.4%(yoy)증가한 987천명을 수송하였고, 화물부문도 7.4%(yoy)증가한 89.9천톤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은 18.9%(yoy)증가한 664천명을 수송하여 호조세를 보였으나, 화물부문이 2.7%(yoy)증가에 그쳐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개월 연속으로 화물부문의 수송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07년 항공수요에 대한 긍정적 전망 변함없으나, 여객 및 화물Yield의 회복시기가 관건 2007년 국제유가 및 환율 등 거시지표의 우호적인 상황과 항공수요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변화는 없다. 그러나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국제선 여객부문의 Yield하락세는 우려 요인이다. 여객부문의 Yield약세는 항공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의 인하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항공사와의 경쟁심화에 따른 요금인하가 주 원인으로 판단된다. 최근 KOSPI상승에도 항공주들은 계속적인 주가조정으로 가격메리트가 증가한 상태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경우 S-Oil인수에 관한 명확한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아시아나항공은 Yield부문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시기까지 주가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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