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006260) - 자산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46,400원 LS전선의 4분기 매출액은 상반기에 단행한 판가상승과 일반전선 및 전력선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7,664억원을 기록하면서 당사 예상 및 시장기대치에 부합함. 반면 영업이익은 전자부품부문 수익성 악화 및 기계부문 계절적 수요부진으로 인하여 당사 추정치를 15.7% 하회함. 한편 경상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이 추정치(463억원)를 상회한 564억원을 기록하면서 당사 추정치를 26.5% 상회하였는데, 작년 하반기 이후 동가격 하락에 따른 LS니꼬동제련(동사가 50.1%보유)실적이 기존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당사는 LME 전기동가격이 작년 상반기에 정점을 기록한 후 하반기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당초 전망하였으나 실제로 1월 들어 LME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5,710달러로 작년 12월 평균가격인 6,647달러대비 16% 하락하는 등 예상보다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가파른 전기동가격 하락은 수요자들이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예상하여 수요증가를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LS니꼬동제련의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의 지분법평가익 조정과 4분기 전자부품의 판가인하 압력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반영하여 2007~200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5.3%, 8.8% 소폭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 또한 46,4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익추정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LS전선에 대해 투자의견 BUY(M)을 유지하는데 이는 1) 한국전력의 공격적인 송배전설비투자확대와 해외 업체와의 전력선 공급계약이 동사의 실적 호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2) 비록 동사의 사업가치가 LS니꼬동제련의 연간 수익전망의 하향으로 인해 일부 감소하였지만 2008년부터 LS산전 등 자회사의 사업가치가 크게 상승하여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며. 3) 잠재적인 군포공장부지 개발가능성에 따른 자산주로서의 매력증가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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