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자동차 - 맥쿼리 -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으며 현대차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 기아차는 시장하회 유지. - 맥쿼리는 △가격 경쟁력 하락 △지나치게 공격적인 해외 확장 △수입차 판매 증가 △신모델 출시 지연 등을 국내 자동차주들의 전망이 우울하기 때문 - 달러 및 엔화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신모델 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글로벌 업체들과의 가격 격차가 축소 - 이로 인해 품질 대비 가격 매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물량을 늘리기 위한 '밀어내기식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 브랜드 가치에 타격을 줄 수 있음 -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중국에서조차 생산 능력을 늘리려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 4.4% 정도인 수입차의 비중이 2010년엔 10%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 -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더라도 성장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며 국내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 CJ CGV(0791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27,000원 -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필요 - 지속되는 설비투자 부담과 내년 실적성장 약화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 - 다만 2008년부터는 설비투자가 결실을 맺게될 것으로 전망 - 시장 지위가 견고하고 이익 전망도 긍정적 ▶ 대우조선해양(042660) - BNP파리바 -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으나 10월 실적은 큰 폭의 개선을 보임 - 올해들어 현재까지 매출이 생산 효율성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 - 영업마진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화됐으나 영업외마진은 흑자전환 - 내년에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 - 또 LNG와 해양설비 프로젝트에 맞춰진 수주 전략도 긍정적 - 업계의 수주 및 실적 싸이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중 - 대우조선해양의 부진한 주가도 업종의 수익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테크노세미켐(03683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5,000원 - 슬림폰 수요 확대로 씬 글래스(Thin Glass)가 핵심 이익성장 동인으로 부각될 것 - 향후 2년간 매출 및 주당순익이 연평균 29%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제품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LCD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이익 성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과 긍정적인 이익성장 전망,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프리미엄을 받을만 하다고 분석 ▶ 국민은행(06000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매수 -> 보유, TP 77,000원 - 정책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어 국민은행의 실적과 자본관리 능력 향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 -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련 수사가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판단 - 이번 수사로 국민은행이 혜택을 입을 수도 있지만 현재 불확실성이 또 다른 정책 리스크로 작용 ▶ POSCO(00549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 강력매수, TP 350,000원 - 포스코 주가에는 경쟁 업체들과의 기술적 격차를 늘려줄 수 있는 새로운 선제기술 파이넥스(FINEX)의 가치 등이 반영돼 있지 않음 - 향후 2년간의 생산능력 확대 역시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음 - 해외투자와 고품질 제품 생산 확대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우호적인 영업환경하에서도 비용 경쟁력이 탁월 ▶ 서울반도체(046890)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기술력은 뛰어나나 신제품에 대한 회사측 전망은 지나치게 공격적 - 최근 세계 최초로 컨버터없이 일반 가정의 AC(교류) 전원에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조명 '아크리치'를 양산출하한다고 밝힌 바 있음 - 회사측이 추정한 아크리치의 매출은 내년 200억, 2008년 1000억, 2009년 3000억원 수준. -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 조명이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은 2009년에나 가능할 전망 - 또한 초기 양산과정에서 마진 압박도 있을 수 있음 - 일반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마케팅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