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플로우] 올해 외국인 관심은 동남아 시장...동양증권 * 글로벌 증시 강세 속에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모두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신흥시장 가운데서는 EMEA 지역의 감소 속에 아시아 지역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 외국인 투자가들은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줄인 반면,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 지난 주 Global Fund Flow, 아시아 외국인 동향 특징 (1) Global Fund Flow: 신흥시장과 선진 시장 모두 자금이 유입되었다. 신흥시장 펀드 가운데 EMEA 펀드로는 최근 8주째 자금이 유출된 반면, 전주에는 Asia ex Japan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 10월 동안 주요 펀드별 자금 유입 금액을 비교해 보면, 절대 금액 측면에서는 International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컸고, 자산 금액 대비로는 라틴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컸다. (2) US Fund Flow: 미국에서는 Domestic 주식형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전전주 대비 자금 유입 규모는 39억 달러에서 16억 달러 수준으로 둔화되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강세 속에 주식형으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 주는 유입된 금액의 대부분이 Domestic 펀드였다는 점에서 다우지수의 신고가 경신과 함께 자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회복을 엿 볼 수 있었다. (3) 아시아 외국인: 한국은 2주째 순매도가 이어졌으나, 여타 신흥 아시아국가들로는 매수세가 이어졌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2주째 매도로 반전되었으나, 주초까지 유가증권 시장에 집중되었고, 반면,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3주째 매수가 지속되었다. 대만과 인도 시장에 대해 외국인 투자가들은 각각 9주와 15주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태국, 필리핀 등도 꾸준한 매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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