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만 유입되는 글로벌 자금...동양증권 : 신흥시장 자금 3주째 유출 지난 주 글로벌 펀드의 특징은 (1) 3주째 신흥시장 펀드 자금이 유출된 반면, 선진국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과 (2)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최근 상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매도우위로 전환되었다는 점, (3) 국내 자금 측면에서는 예탁금을 비롯한 개인 투자가들의 심리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주 Global Fund Flow 동향: 신흥시장으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반면, 선진국 쪽으로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신흥시장 자금은 3주째 유출된 반면, 선진형 펀드로는 8주째 자금이 유입되었다. 지난 주 역시 신흥시장 펀드의 순유출은 주로 Asia ex Japan와 GEM 펀드에 기인했다. GEM 펀드로는 전전주 2억 3900만 달러 유출에서 3억 57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Asia ex Japan 펀드에서는 4억 1800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지난 7/19일 이후 약 2달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상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라틴과 EMEA 펀드 역시 자금이 유출되었다. 반면, International 펀드는 자금 유입 규모는 둔화되었지만, 8주째 자금이 유입되었고, Pacific 펀드로도 3주째 자금이 유입되었다 최근 Global 펀드 흐름 특징: (1) 선진국 펀드로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신흥시장 펀드인 GEM 펀드는 지난 5월 Peak 이후, 총 18주 동안 자금이 유입된 주가 겨우 4주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동안 International 펀드는 단 5주 동안 자금이 유출되었을 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서도 Asia ex Japan 펀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Pacific 펀드는 유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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