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지금 버리면 후회할 주식 그 첫번째...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매수, 유지) : 분기가 갈수록, 해가 지날수록 싸보일… 현대중공업 ● 3분기 맡아논 실적 개선, 수출호황의 비주력 사업부, 주력사업의 장기 성장성 거의 마지막이라고 판단되는 2분기 손실충당금 적립으로 일시적으로 개선추세가 멈춰 섰었던 현대중공업은 3분기 다시 수익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회복은 일시적 요인이 아니고, 전체사업부의 고른 성장세에 기인한다. 오히려 주력인 조선사업부의 수익성을 능가하고 있는 엔진, 건설기계, 전기전자 사업부들은 전방산업의 호황과 함께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2007년까지의 성장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여건들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성장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조선과 해양 및 플랜트부문도 아직까지는 낮은 수익성과 외형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성장을 위한 제반여건은 갖추어져 있다. 우선 조선사업부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주력선종인 초대형 탱커와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대우와 삼성의 빈자리를 착실히 활용하고 있다. 현대만의 선택적 집중인 것이다. 또한, 이 두선종 시장은 시차를 둔 발주로 안정적인 수주를 상당기간 가능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과 플랜트 부문은 원유시장의 설비부족현상으로 인한 증설 Rush가 시작되었다는 가장 우호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시추시장, 대체에너지로서의 가스전 개발, 중동지역의 SOC투자 계획 등은 이제 시장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는, 현대중공업에게도 New Frontier로 판단된다. ● 지속될 투자매력에 더해질 낮은 Valuation을 BUY로 접근하자 이러한 단기, 중기, 장기 매력도에 비해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조선업종이나 KOSPI제조업체 대비로도 상당히 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이러한 낮은 Valuation을 충분히 감안하여 현 주가수준에서는 BUY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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