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0660) - 물 만난 고기...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5,000원 (40,000원에서 상향) ■ 메모리 업황 9월 이후 회복 가속화 윈도우 비스타 출시 효과, 경쟁업체의 공급차질 요인에 의해 DRAM 시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음. 한국업체들의 80나노 공정이전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PC업계의 재고조정이 예상되는 4분기에는 일시적으로 DRAM가격 약세가 예상되나 1월말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PC업체들이 비스타용 PC 생산을 11월 말부터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 가격이 오랫동안 크게 하락할 위험은 적어 보이며 호황국면이 지속될 전망. 하이닉스는 경쟁업체대비 80나노 공정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 국내외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DRAM 부문에서 빠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 Flash메모리는 핸드셋, MP3플레이어, 게임기 용 수요가 최성수기에 진입하는 8월 말 이후~12월 전후까지 가격 안정이 예상. 하이닉스는 2분기 중 4Gb제품을 성공적으로 양산한 이후 6개월 만인 4분기에 8Gb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업계 평균 이상의 원가 절감과 성장이 지속될 전망. ■ 윈도우비스타 효과에 지속적인 주목 필요 윈도우 비스타는 1월 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연중 가장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2007년 상반기 메모리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 윈도우 비스타는 SuperFetch 기능으로 “고용량 DRAM=성능향상”을 가능케 해 PC당 DRAM 수요를 빠르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ReadyDrive, ReadyBoost 기능으로 PC에서 Flash메모리 사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 비스타 효과와 성공적인 80나노 공정이전, 국내외 공정 가동 본격화로 DRAM 부문 실적 개선 지속 전망. 연말까지 Flash메모리 가격 안정 예상되며 4분기 8Gb 양산으로 업계 평균 이상의 원가절감 속도와 성장 지속 전망 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DRAM가격과 Flash메모리 가격이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메모리 업황 호조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맞아 떨어지면서 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재도약 할 전망. 3분기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423억원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5,838억원으로 예상되어 2004년 2분기 이후 최고치에 달할 전망. 윈도우 비스타 효과가 본격화되는 2007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6조원, 2.05조원에 달해 사상최고치에 달할 전망.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기존의 40,000원에서 45,000원(시가 총액 20조 6,56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메모리업체의 주가는 메모리 경기와 동행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적어도 메모리 경기 호조가 예상되는 2007년 상반기까지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는 메모리 현물가격의 변동성, 2007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도시바와의 특허 이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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