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 - 1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22.1% 감소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75,000원 04년 7월 장기보험 IBNR 제도 도입 후 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조정 되던 기존 장기보험 보유분에 대한 IBNR 적립은 이번 1분기 장기보험 IBNR 적립(약 500억원 내외 적립 전망. 수익예상엔 485억원으로 반영)으로 완결됨. 이후엔 납입되는 장기보험 보험료에 대해서만 IBNR 적립 부담이 존재하여 향후 장기보험 IBNR 부담은 크게 완화될 전망.(FY07F 이익 급증 전망 근거 중 하나) 장기보험 IBNR은 FY04, FY05에는 통상 4분기에 적립되던 것으로 FY06에도 4분기에 적립을 예상했던 항목이기에 적립시기만 변동되었을 뿐 연간 손익 전망에는 사실상 영향이 없는 항목임. FY06 1분기의 삼성화재 실적을 전망해 보면, 다음과 같음.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전년대비 4.7%p 악화된 74.9%로 예상되어 보험영업손실이 375억원이나 악화됨. 장기보험에서는 IBNR 적립 전 기준으로는 손해율이 전년대비 2.4%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질적으로는 보험영업이익이 263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보험 IBNR 485억원 적립이 예상되어 217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이 전망됨. 투자부문에서는 외화자산의 헷지비용을 모두 고려한 실질투자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할 때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0% 증가한 1,597억원으로 전망됨. 이는 투자이익률이 전년대비 41bp 상승한 4.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투자이익률 상승 근거는 04년 하반기 이후의 금리상승이 보유채권 만기구조에 의하여 이제야 보유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과 삼성증권 결산배당금 77억원이 1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임. 종합해서 볼 때, FY06 1분기에 삼성화재 손익에 영향을 준 일회성 수익 및 비용은 삼성증권 배당금 77억원, 장기보험 IBNR 485억원(예상치), 회계처리방식 변경에 의한 이익 증가효과 약 130억원(FY05 1분기엔 277억원의 예보료 회계처리, FY06 1분기엔 예보료, 상여, 연차, PI관련 월별 회계반영 비용 합계액 약 150억원 예상) 등임. 이를 모두 합하면, 약 280억원의 손익 악화요인이 1분기 실적 전망에 반영됨. 280억원의 손익 악화요인을 제외할 경우, FY06 1분기 수정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한 수준임. 그러나, SPC관련손실, 영업권 상각부담이 해소되면서 향후 삼성증권 이익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증권 결산 배당금은 향후에도 FY06 1분기에 지급된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전년대비 자동차보험 적자가 375억원 악화되었다는 점에서 FY06 1분기 삼성화재 실적은 내용상으로는 낙관적인 기대 이상의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됨.(06년 8월 9일 실적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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