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Hardware] 2006년 3분기, IT 기업들에 대한 비중확대 시기로 판단...우리투자증권 ● 주요 IT Hardware 기업들의 V자형 실적 회복 가능할 전망 IT Hardware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지난 5분기 동안의 악화 추세에서 탈피해 개선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중 IT Hardware 주식들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한국 주요 IT Hardware 기업들의 3분기 영업이익 합은 2분기 예상치 1.41조원 대비 67.7% 증가한 2.37조원으로 예상되어 V자형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2분기 영업이익의 합 예상치 1.41조원은 전분기 2.16조원 대비 34.7% 감소한 수치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2004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영업이익은 2006년을 저점으로 2007년에는 회복될 전망이다. ● Valuation 매력 - 경쟁력, 수익창출 능력 및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현재의 Valuation 수준과 하반기 이익 모멘텀 고려 시 한국 주요 IT업체들의 투자매력도 순서는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삼성전자, 삼성SDI, LG필립스LCD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IT Hardware 기업들의 현 주가는 동 기업들의 산업 내 경쟁력, 수익창출 능력 및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들의 Valuation 수준은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비교뿐만 아니라 당사 커버리지 174개 종목 가중평균과의 비교 시에도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있지만, 한국 Tech업체들의 산업 내 지위를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소폭에 그칠 전망 2006년 하반기와 2007년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GDP 성장률 측면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경기 둔화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한국 IT업체들은 시장 지배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 둔화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