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새로운 상승의 시작...한화증권 ■ 7월 증시전망 연준의 발표문에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표현이 반영되며 정책금리 인상이 경기급랭을 불러올 수 있다는 그간의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됐다. 다음 FOMC가 예정된 8월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데이터 확인과정이 진행될 7월은 주식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의 입장이 조건부 긴축으로 전환된 것은 우리증시의 외국인 동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아시아지역에서 외국인들은 지난 한 주 동안 순매수로 전환했다. 어닝시즌 역시 이미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7월 증시는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가 제시하는 7월 증시밴드는 1,250 ~ 1,350pt이다. ■ 7월 모델 포트폴리오 당사의 7월 모델 포트폴리오는 긍정적인 시장전망을 반영해 IT, 금융, 자동차, 조선 등을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채택했다. 7월 MP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우리금융(053000), 대우조선해양(042660), LG텔레콤(032640), 오리온(001800), 동아제약(000640) 등 5개이다. 우리금융, LG텔레콤, 동아제약 등은 섹터 내 종목 교체전략을 반영했으며, 대우조선해양, 오리온 등은 실적 기대감을 이유로 편입하였다. 반면 7월 MP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금호타이어(073240), LIG(002550), KT(030200), 대웅제약(069620), 하나마이크론(067310) 등 5개이다. 금호타이어, LIG 등은 섹터내 종목 압축전략을 반영했으며, KT, 대웅제약은 종목교체 전략, 하나마이크론은 실적모멘텀 부진을 반영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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