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 2분기 휴대폰 실적 하향 조정하나, 초콜릿폰 해외 반응은 예상치 상회...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88,000원 (102,000원에서 하향) ● 목표주가 88,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Buy 유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2,000원에서 88,000원으로 13.7% 하향 조정한다. 이는 2분기 휴대폰 실적의 하향 조정으로 2006년 동사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표주가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한다. 1) 초콜릿폰의 출하 호조가 3분기 이후 동사의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2) 디지털가전(DA) 부문의 높은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3) LG필립스LCD 지분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디지털TV 수요 증가를 통한 성장구조의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RIM(베타 1.2, 자기자본비용 10.8% 가정)에 의해 산출되었다. ● 휴대폰 실적의 하향 조정으로 2분기 동사의 영업이익 33.2% 하향 조정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을 종전의 6.1조원에서 5.8조원으로 4.9%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도 종전의 2,671억원에서 1,785억원으로 33.2% 하향 조정한다. 이는 가전(DA)/디스플레이(DD) 부문의 실적이 세탁기 출하 호조와 TV 흑자구조 유지로 당사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을 기존 811억원에서 40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휴대폰 부문의 실적 하향 조정 이유로는, 1) 4월까지 저가제품 비중이 계속 높았던 점, 2) open market 대응을 위한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는 점, 3) 북미시장에서 모토로라와의 경쟁으로 큰 폭의 가격인하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점, 4) 3G폰의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 초콜릿폰/ 3G폰 판매 호조에 따른 3분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 가전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70.5% 증가한 3,043억원으로 전망되어 본격적인 실적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 폴더 타입, 바 타입 등으로의 제품 다변화와 북미, 중남미 시장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로 초콜릿폰 출하대수의 대폭 증가가 예상되고, 2) 3G폰 역시 매출처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3) LCD TV패널/PDP TV패널의 가격하락에 따른 디지털 TV/PDP TV 패널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나, 3분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실적 회복에 맞춘 투자전략을 권고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