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장전망...하나증권 ● 주식시장 전망 : 6월 KOSPI는 1260~1390선 전망 최근 글로벌 증시는 주요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국제 원자재가격의 불안으로 동반조정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동성의 위축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버블의 해소라는 측면의 접근은 적어도 주식시장에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반기 경기모멘텀의 둔화를 감안할 때 당분간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기 보다는 완만한 조정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것 입니다. 6월 증시는 5월 급락에 따른 자율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KOSPI의 범위는 1260~1390선이 될 전망입니다. ● 경제전망 : 경기둔화를 예고하는 선행지표 교역조건과 선행지수의 하락세가 현저합니다. 이는 최근 들어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늘어나는 것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내용면에서는 소비 등 내수회복세가 peak-out 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만으로 경기를 끌어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세계경제가 견조하기 때문에 금년 하반기의 경기하강은 "심각한 침체"보다는 "완만한 조정"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 채권시장 전망 : 6월중 3년 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65~4.85% 예상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인식에도 추가 경기지표 및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리의 상방리스크는 크지 않아 중립적인 관점이 유효하나 현 금리수준이 경기둔화 우려와 금리동결 인식 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시 리스크 요인 확대에 유의해야 합니다. 6월중 3년 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65~4.85% 대에서 형성될 전망입니다. ● 외환시장 전망 : 6월중 원/달러 환율은 925~960원 예상 6월 美Fed금리와 ECB금리인상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BOJ의 금리인상은 하반기 이후가 더욱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 25일 이후 지속되어온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기조 유지여부도 주목해야 할 것 입니다. 6월중 원/달러 환율은 925~960원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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