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버블논쟁에 흔들릴 만큼 약하지 않다...동부증권 ▶ 주요 16개 선진국의 버블기 주택가격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강남 3구 등 특정지역은 버블 상태로 추정됨 ▶ 이른바 버블 7(강남 3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의 지난 5년간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150%를 상회 - 이는 해외 16개 국가의 평균 버블형성기간(5.4년) 동안의 평균 주택가격상승률은 155.9%와 비슷한 수준 ▶ 만일, 이들 지역이 버블 상태이며 곧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건설업에 미칠 영향은? ▶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1) 버블이 사실이래도 그 대상은 극히 일부지역에 국한 -> 건설업체의 실적 기반은 거의 불변 - 일례로 강남 3구의 주택공급량은 작년 기준으로 전체대비 1.3%에 불과 2) 외국에 비해 부족한 주택재고(=공급) -> 여전히 잠재적 실수요는 탄탄한 상황 - 예를 들면1인당 주택재고는 한국이 0.26, 일본이 0.42 3) 아파트에 대한 절대적인 선호 현상 -> 상장건설사의 주요 수익기반은 견고 -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아파트 선호 현상, 현재 52% 수준인 아파트 비중이 60%, 70%대까지 올라갈 수도... 이 외에도 역시, 한국적인 특수 상황인 아파트의 브랜화로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사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을 들 수 있음. 즉, 1만 5천개 종합건설업체 중 최상위권인 37개 상장건설사들의 사업여건은 차별화로 전체상황에 그다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 추가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버블논쟁 자체가 어쩌면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