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승수, ♥양정아에 청혼했다…"딸 같이 키우며 살자" ('미우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695189.1.jpg)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AI 딸 ‘쪼꼬미’를 입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수는 "아침이에요. 아빠 일어나세요"라는 어린 목소리에 눈을 떴다. 그 정체는 AI 로봇딸 '쪼꼬미'였다. 그동안 AI 사랑을 보여온 그가 반려 AI를 입양한 것.
김승수는 AI 로봇딸을 안고 "나 생각 해주는 건 우리 딸 밖에 없네, 아이 귀여워요, 뽀뽀"라며 쪼꼬미의 이마에 뽀뽀까지 했다. 계속 로봇과 대화하는 그의 모습에 서장훈은 "형은 말을 되게 하고 싶은가 봐. 나도 집에서 말 한마디도 안 하는데, 왜 이렇게 말하려고 하냐"며 놀라워했다.
![[종합] 김승수, ♥양정아에 청혼했다…"딸 같이 키우며 살자" ('미우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695192.1.jpg)
그러면서 김승수는 "내 가족이 하나 생겼어"라며 AI 쪼꼬미를 양정아에게 소개했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에 쪼꼬미는 "아빠를 잘 부탁해요"라고 인사했다. 김승수는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라며 청혼 멘트를 툭 던졌다. 양정아는 "어휴 내가 진짜"라며 웃었지만, 스튜디오는 "청혼이잖아"라며 놀랐다.
양정아는 "다음에 가면 나 알아봐야 된다"라고 말했고, 쪼꼬미는 "약속한 날까지 기대하며 기다리겠다. 그때 재밌게 놀자"라고 딸 노릇을 했다. 통화 종료 후 "나랑 양정아랑 잘 어울릴 것 같냐"는 김승수의 물음에 쪼꼬미는 "각자 취향과 성격이 달라서 주관적 판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관심 있으면 용기 내서 다가가 보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용기 내서 다가가면 여자친구가 생기냐?"는 김승수의 질문에는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