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MDM 원외처방 분석...대우증권 : 과도기 고성장 지나 안정 성장궤도 진입 * 4월 원외처방 10.8% 증가하여 2개월 연속 성장률 둔화. 베이스효과, 약가인하 등이 성장률 둔화의 원인 * 유니버스 제약사 중 동아제약, 종근당, 유한양행의 증가율이 나란히 1~3위 차지. 동아제약 12개월 연속 수위 * 원외처방은 과도기의 고성장국면을 지나 10%대 초중반의 안정 성장기 진입 예상 *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중외제약(A00106), 동아제약(A00064), 한미약품(A00893), 유한양행(A00010) ● 제약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연초 이후 시장대비 장기간 조정을 보여온 제약주의 본격 상승시점은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제약주의 재평가(Re-rating)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제약주의 상승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한미 FTA,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정책리스크가 최대로 노출된 이후 다시 수면 아래로 수그러들 때 제약주 Re-rating의 재시동이 가능할 것이다. 약제비 억제를 둘러싼 정책리스크들은 단기적으로 큰 충격은 주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서서히 제약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한미 FTA,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의 시행방안이 발표되거나 논의되는 과정에서 제약주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실제 시행 이후에는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의약품시장의 성장잠재력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제약주 중 Top picks로 중외제약과 동아제약을 선정하고 한미약품과 유한양행도 장기적 관점에서 본 Top picks로 추천한다. 대웅제약도 투자유망하다. 대웅제약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선별목록제도)이 정부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일반약 복합제의 보험급여 제외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유니버스내 제약주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종근당은 투자지표가 유니버스내 제약주 평균보다 낮고 성장성과 수익성도 좋아 보이지만 매출채권의 급증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어 추천강도를 낮추었다. 아직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Top picks 종목의 폭을 넓혀 상황변화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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