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 - 아연 재고 감소세 주목해야...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80,000원 ● 아연가격 상승 예상, 투자의견 Buy 유지 고려아연에 대해 Buy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동사 영업실적의 주요 변수인 아연과 인듐가격이 전고점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연 가격의 경우 최근의 빠른 재고 감소세를 감안하면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 당사는 2006년 아연가격이 전년대비 44.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국 자회사인 BRZ(Big River Zinc)은 예정대로 2월말에 가동 중단되었으며,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이다. BRZ의 매각 협상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3월말경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연 재고 감소세 주목해야 아연가격은 2월 중에 단기적으로 13.9% 급락했으나, 다시 전고점 수준인 2,300달러대로 회복한 상태이다. 다른 비철금속들과는 달리 아연의 경우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아연 재고는 현재 32.2만톤 수준으로 2004년 4월의 고점(78.7만톤) 대비 59% 감소한 상태이다. 3월 들어 아연 재고는 매일 2,500톤 내외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1월의 일평균 1,028톤 감소, 2월의 2,188톤 감소 등에 비해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감소세를 감안하면 아연 재고는 3월내에 30만톤 수준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로써 아연 재고는 2001년 7월 이래 처음으로 20만톤대로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아연 재고가 20만톤대로 진입할 경우, 이는 아연가격의 심리적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고 감소세 지속은 역시 아연의 수요 강세, 공급 부족 현상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아연 생산은 연 1.7% 증가에 그친 반면, 수요는 연 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200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 인듐을 비롯한 부산물들의 가격도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어 인듐, 전기금, 전기은 등 부산물들의 가격도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는 인듐의 가격은 최근 지난 8∼10월의 1,000달러 수준에 복귀한 상태이다.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환경문제로 인듐 생산을 감소시키고 있어 가격 호조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인듐 판매는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2006년 인듐 판매량을 74% 증가한 61톤(550억원)으로 전망한다. 2006년 인듐의 매출비중은 4%에 불과할 전망이나,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영업이익 비중은 21%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비록 매출비중은 크지 않으나, 전기금, 전기은, 전기동 등의 부산물 가격도 역사적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