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월 광고시장 체감경기(ASI전망치), 양호한 추이 지속...우리투자증권 ● 업종 momentum 강화 예상. Top picks는 SBS와 제일기획 업종에 대해 긍정적(Positive)인 시각을 유지한다. 이는 1) 양호한 체감지표와 실물 광고시장 움직임(지난해 9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성장세 지속), 2) 업종의 강한 Earnings momentum(OP 증가율(y-y): 05년 5.3%, 06년 53.4%), 3) 제도모멘텀(방송광고단가 인상, 민영미디어랩 등), 4) 06년 스포츠이벤트 등 업종에 우호적인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업종내 Top picks는 SBS(034120, Buy, 78,500원)과 제일기획(030000, Buy, 273,000원)이다. SBS의 금년 영업이익증가율은 103%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회복과 스포츠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재원판매율이 90.7%( +6.8%p y-y)에 달하면서 높은 이익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동사의 자회사 가치를 부각시키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1~2월 현재 재원판매율은 약 73%( +4%p y-y)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증가율은 전년대비 16.6%인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외에 첼시, NFL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따른 효과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주가의 06년 PER은 15.1배로, KOSPI 대비 프리미엄이 과거보다 크게 낮은 상태에 있다(02~05년의 KOSPI 대비 프리미엄 평균 103%, 프리미엄 밴드는 63%~143%). ● 2월 ASI 전망치(전월비) 114.5로 양호. 전년 2월보다 개선폭 약화된 것은 6~7월 월드컵 준비 영향 광고주협회에 따르면, 2월 ASI(광고경기실사지수) 전망치(전월비)가 114.5로,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06년 광고예산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시작하는 한편, 결혼, 이사 등 계절적 특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월 전망치는 전년동월(119.4)보다 낮은 수치인데, 이는 기업들이 6~7월 개최될 독일월드컵에 보다 광고를 집중하려는 태도에 근거한 것으로 평가된다. 2월 제작편수 전망치가 132.8로 전년동월(제작편수 128.5)의 수치를 상회하고 있는 점이 이를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06년 3월 전망치 역시 양호한 수준을 기대한다. 판교 신도시와 행정수도 이전 등에 따른 건설업계의 광고판촉 강화와 단말기 보조금 허용 및 신모델 출시 등에 따른 통신서비스 업계의 광고판촉 강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3월 전망치 평균은 127.4 이었다. ● 실물 광고시장, 지난해 9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지속 실물 광고시장의 움직임 역시 긍정적이다. 방송광고시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황우석 사태의 여파로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전년동월대비 3.0%로 크게 낮아졌으나, 1월~2월중에는 그 여파로부터 점차 벗어나면서 성장세가 다시 전년동월대비 5~6%로 높아지는 추이를 보였다. 3월 이후 방송 광고시장은 점차 성장탄력도를 높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호한 거시지표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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