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씨티그룹 - 내년 아시아 증시에 대해 신중한 견해를 제시한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유지 - GDP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매도 영역에 들어설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에 내년 아시아 증시는 신중하게 접근 - 한국은 카드부담에서 겨우 벗어난 단계이고 태국 소비자들은 유류보조금 폐지후 높아진 디젤가격에 허덕이고 있다고 비유. 그마나 인도는 소비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인정. - 내년 아시아 증시를 투자할 때는 수 년간 못올랐던 후발주자를 노리기 보다 '승자의 증시에 계속 집중(Stick with winners)'하는 게 낫다 - 국가별로 한국,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를 비중확대하고 가장 비중축소 해야할 증시sms 인도와 대만을 지목 - 특히 한국은 거시와 미시적 변수 모두 양호하다고 진단하고 은행주를 통한 경기회복 플레이 구사를 추천 - 다른 소비 수혜주는 신세계 ◎ 한국증시 - 다이와 -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7%, 코스피 최고치는 1,500P로 최저치는 1,050으로 예상 - 강력한 소비의 내수 주도와 투자 회복이 더해지며 연간 4.7%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특히 1분기 성장률이 6.3%까지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이후 2/3/4분기 성장률은 각각 4.7% / 5.9% / 2.4%로 예측. - 반면 내년 하반기 내구소비재 둔화로 소비증가율이 정점을 칠 것 - 한편 증시와 관련해 아시아 포트폴리오중 호주와 함께 중립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내수 회복과 적립식펀드에 이은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추가 자금채널 확보도 긍정적 요인. - 반면 6자회담이나 부동산 위축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비 감퇴 가능성 등은 부담스런 요인 - 안정적인 수급 구도상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이하로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나 그렇다고 강력한 랠리를 보 장하는 것은 아님 - 내년 코스피 최고치는 1,500포인트(4분기중 달성)로 설정하고 최저치는 1,050(3분기로 예상)으로 예상. ◎ 아시아 철강업종 * 골드만 - 외국인투자가들은 아시아 철강업종에 대해 추가 하락을 우려 - 미국 등 해외투자자 마케팅 결과 일부 투자자들이 아시아 철강가격에 대해 현금원가 수준까지 떨어져 바닥을 쳤다는 시각을 드러내거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으나 대다수는 여전 - 대부분은 철강 주식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촉매가 되기 힘들 다는 의견 - 중국 바오산의 가격인하이후 주춤거리고 있는 가격하락 분위기가 차츰 확산될 것으로 예측, 개선 되기전 한 번 더 악화 현상이 먼저 출현할 것으로 관측 - 아시아 철강섹터에 신중한 견해를 유지한 가운데 POSCO나 차이나스틸 등 방어적 종목에만 국한 * UBS - 아시아 철강 가격이 바닥 수준에 와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POSCO 등 글로벌 철강주 대비 부진한 움직임을 보 였던 업체들이 갭을 축소해나갈 것으로 전망 - 국내 시장에서 4분기 일본으로부터의 열연강 수입 가격이 톤당 480~530달러선으로 하락했으며 내년 1분기 추 가로 떨어질 가능성 - POSCO도 내년 1분기 내수 철강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 업체들의 가격 인하에 이은 것이어서 그 리 놀랄만한 일은 아님 - 원가 이하 수준인 중국의 내수 철강 가격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에서 철강 가격은 바닥 수준 ◎ 자동차와 타이어 - 골드만 - 미국과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이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과 타이어 업종에 대한 약세 전망에 동의 - 특히 현대차의 선전에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일본 자동차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라는 지적이 일부 제기됐으나 여전히 완만한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데 의견 일치 - 최근 주가 상승에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최선호주로 추천 - 기아차는 펀더멘털 외적인 측면에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 - 현대모비스의 경우 올해의 부진에 대해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 상대적 인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관측 - 타이어 업종에 대해서는 UHP 타이어 가격 하락 가능성과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 - 한국타이어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원재료가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타이어 업종의 추가 하락 가능성 ▶ LG전자(0665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85,000원 -> 95,000원 - 지난 10~11월 기대이상 휴대폰 성과를 감안해 4분기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450억원으로 36% 상향 - 올해 회사 전체의 주당순익 예상치도 7474원으로 5.5% 상향 조정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80,000원 -> 92,000원 - 휴대폰 부문의 빠른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신형 슬림폰이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4분기와 내년 휴대폰 출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4분기 이익 모멘텀이 다소 느려질 수 있으나 내년 1분기에는 비용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의미있는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 ▶ SK텔레콤(017670)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TP 210,000원 - 배당성향이 실질적으로 늘어나지 않을 것 - 올해 잉여현금흐름은 1.8조원 규모로 예상되나 실질적인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 - 향후 이익 성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점 등에서 이는 매력적이지 않음 - SK네트웍스의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보여줬던 랠리도 단기적인 것이었음이 증명 ▶ POSCO(00549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90,000원 -> 280,000원 - 내년 1분기 10~15% 정도의 가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정부의 신규 설비 확대 규제로 현지 설비 증설계획을 재점검할 전망 - 내년부터 중국의 철강 공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철강 가격 사이클이 바닥에 와 있는 것으로 판단 - 2005~2007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나 강한 이익 창출력과 그 동안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 다는 점 등에서 매수 유지 ▶ 플랜티넷(075130) - JP모건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89,000원 - KT의 VDSL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연 등에 의한 수익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지난 한달간 시장대비 17.9% 하회 - 그러나 KT측이 최근 시험테스트를 시도하는 등 내년 1분기중 시스템 업그레이드 개시를 시사 - 내년 2분기부터 수익 회복을 시현하며 연간으로 강력한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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