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003600) -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4분기도 양호한 실적 유지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8,000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한 3,33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부합. 4분기는 석유화학부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강세로 전년동기 수준에 육박하는 양호한 영업이익이 예상됨. 2006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고 저평가 매력도 보유하고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함.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부합: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5조 7,549억원,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3,331억원(전년동기대비 19.8% 감소)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로는 40% 증가한 수준임.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EB 보증 충당금 환입분 (1,193억원) 추가 계상으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한 4,081억원을 기록함. 부문별로는 석유정제부문이 석유제품의 타이트한 수급과 9월 태풍 발생 후 미국 정유공장 가동차질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나프타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마진축소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2%나 감소하였음. 석유개발부문은 유가상승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30.5% 증가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와 부합한 데 이어 10월 평균 아시아정제마진이 배럴당 평균 8.6달러 수준으로 2분기 평균 5.8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4분기 SK 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수준에 육박하는 4,1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로써 비록 석유화학부문과 석유정제부문이 사상 초유의 호황을 보였던 2004년 영업이익(1조 6,205억원)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2005년 영업이익은 1조 3,700억원 수준(전년대비 15.7% 감소)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 동사의 2002년, 2003년 영업이익은 각각 3,882억원, 6,713억원에 불과했음. 특히 주목할 것은 석유개발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2003년 10.4%, 2004년 12.2%에서 2005년에는 18.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06년에는 20.8%까지 증가하는 등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유개발부문이 고유가시대에 동사의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여전히 저평가: 1) 동사의 2005년 영업이익이 1.4조원에 달하는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 2) 정제마진 강세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초호황 국면의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점, 3) 주당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었다는 점(2005년 예상 주당 배당금 2,000원, 2004년 1,800원, 2003년 750원), 4) 2006년 예상실적 기준 PER(지분법평가이익 포함)이 5.1배에 불과해 Valuation 매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되며 적정주가 68,000원의 BUY 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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