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005380) - 3분기는 예상대로 저조, 4분기부터 큰 폭 개선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97,000원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2,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2%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으나 내수회복, 신차효과, 원재료비 하락 등으로 4분기부터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여 적정주가 97,000원에 BUY의견을 유지함. 3분기 매출은 내수침체와 환율하락에다 공급차질이 겹쳐 전년대비 6.0% 감소함. 내수는 신차판매호조에 따른 Product Mix 개선으로 판매단가가 전년대비 11% 상승하고 판매대수도 승용차 중심으로 3% 늘어나 13.6% 성장한 반면, 수출은 공급차질로 수량이 전년대비 17.4% 감소하고 수출단가 상승분을 환율하락이 상쇄하여 전년대비 17.2% 감소함.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비용절감 노력과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의 감소로 판매관리비는 전년대비 18.1% 감소했으나 공급차질로 인한 매출 부진에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매출원가율이 4.9%p 상승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2% 감소했음. 한편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3.0% 늘어났는데 이는 금융계열사 흑자전환과 해외법인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이익이 작년 3분기보다 1,884억원 증가했기 때문. 3분기 영업이익 2,680억원은 시장 컨센서스(3,700억원)를 밑돌아 부진한 편이나 당사 예상치 2,584억원과는 일치하고 있어 2005년 수익 전망치는 기존대로 유지함 4분기는 1) 그랜져 등 고가신차의 판매 호조와 싼타페 후속차량 출시 등 신차 효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2) 3분기 75%에 머물렀던 가동률이 100%를 넘어설 것이고, 3) 철판가격 6% 하락 등 원재료비 부담 완화 등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8조 2,899억원, 영업이익은 71.7% 증가한 5,905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 2006년에도 내수시장 회복과 국내외 판매가격 인상 효과, 신형 그랜져 판매호조, 브랜드가치 상승 등 해외시장점유율 상승 추세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97,000원을 유지함. 동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3.7% 하락하여 시장평균과 유사한 흐름 보임. 전일 종가기준 2006년 예상 PER이 8.7배(지분법이익 포함)로 시장평균에 비해 10% 정도 할인되어 있어 가격메리트가 있고, 신차 효과와 해외판매 호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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