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042670) - 4분기 회복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4,500원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부진한 편이나 예상한 수준. 4분기부터 건설기계의 대중국 수출 증가세와 공작기계의 안정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4,500원을 유지함.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7,019억원을 기록.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의 수출 호조와 방산 매출 등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M&A 격려금 지급 및 외부 컨설팅 비용 등 일시적 비용증가로 전년대비 36.7% 급감한 250원에 그침. 일시적 비용증가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 374억원을 크게 하회했으며, 당사 예상 173억원보다는 컨설팅 비용 등의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됨에 따라 77억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경상이익은 중국법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수지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42.1% 감소한 278억원으로 나타남. 동사는 환율변동에 따른 이익변동을 줄이고자 환율헷징을 강화하고 있음. 10월 현재 8.8억 달러가 헷지 상태임.
4분기와 2006년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중국 CKD 수출의 증가세로 반전과 공작기계의 수출호조 지속으로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9월 중국 굴삭기 현지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0% 증가한 432대로 지난 5월 이후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수요 회복으로 4분기에도 월 400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건설기계 대중국 수출도 하반기 이후 플러스로 반전되어 수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
3분기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던 공작기계는 4분기 이후에도 설비투자 확대와 일본업체의 내수집중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며 수익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며, 나머지 사업부문도 바닥권을 벗어나 회복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됨.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해외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아 투자의견은 BUY와 적정주가 14,500원을 유지함. 적정주가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 1,448원을 시장평균 10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임. 최근 1개월 주가는 11.8% 상승하여 시장평균상승률을 11% 초과 상승함.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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