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전망] 유동성 독주...교보증권 ● Market Point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전환된 국내기관 실질 매매 만기일 전일 예상보다 컸던 국내증시 낙폭은 거래일수로 15일만에 실질적인 순매도로 전환한 국내기관의 매매패턴에 따른 결과로 분석됨. 수급 견인 주체의 예상치 못한 매도전환에 따른 주가급락은 원인과 결과를 분명케 하는 요인임. 반면 어제 국내증시의 급락 원인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에 따른 영향이 컸고, 이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공세 지속과 미국증시 부진이라는 시장의 부정적인 요인을 더욱 부각시켰음. 하지만, 만기일 전일 국내기관의 갑작스러운 매도전환은 만기일 프로그램 매물의 집중을 고려한 단기 전략적 성격이 짙어 보이며, 어제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와 달리 국내기관의 실질적인 매매(프로그램 차익거래분과 연기금 제외)는 하루 만에 다시 큰 폭의 순매수로 전환됨. 따라서 국내기관의 매매패턴 반전 가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성은 크지 않아 보이며,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 지속을 바탕으로 한 국내기관의 매수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Forcasting & Strategy 바닥권에 근접한 차익매물압력과 외국인 누적 선물매도 단기 수급측면에서는 어제 옵션만기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차익매물압력(매수차익잔고-매도차익잔고)이 거의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점과 외국인 누적 선물매매 역시 빠르게 하락하며 전환점에 다가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매수차익잔고 1조1,945억원, 매도차익잔고 4,722억원) 조정 완료 시점을 정확히 집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가 하락 시에는 매수 진입을 시도해야 하는 시점이라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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