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3분기 실적 Preview -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부진...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Overweight 투자의견 유지하나 일부종목은 Valuation 부담 지난 7월 21일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한 이래 인터넷업종 지수는 시장(거래소 종합지수) 대비 32.1% Outperform하였음. 당시 투자의견을 상향한 이유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온라인광고 매출증가와 신규게임 출시 등으로 인터넷업체의 수익성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으며 이는 아직도 유효한 상황임.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 급등으로 일부업체의 경우 Valuation 부담이 발생하고 있음. ● 3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 주요 5개 인터넷업체 (NHN, 엔씨소프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네오위즈, CJ인터넷)의 3분기 실적은 배너광고 비수기와 4분기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추정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증가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10.5%로 회복될 전망. ● 업체별 투자의견 충성도 높은 검색서비스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온라인배너광고 시장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최대의 수혜주인 NHN과 해외매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기업으로 재평가가 필요한 엔씨소프트에 대해 BUY(H) 투자의견 유지함. CJ인터넷은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나 4분기 이후 신규게임 출시로 실적개선이 돋보이며 인터넷업체 가운데 Valuation이 가장 낮아 투자의견을 BUY(H)로 상향. 네오위즈의 경우 최근 주가급등에 따라 부담스러운 Valuation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광고 및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나 자회사의 영업부진이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어서 두 업체에 대해서는 HOLD(H)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편 케이티하이텔과 엠파스는 비용감소로 4분기부터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임에 따라 엠파스의 경우 기존의 HOLD(H)의견 유지하며 비용감소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케이티하이텔에 대해서는 HOLD(H)로 투자의견 상향함. ● Valuation 및 목표주가 금번 목표주가 산정시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 2006년 실적을 기준으로 Valuation 하였으며 시장 Valuation 지표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하였음. 또한 정상적인 Valuation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부업체의 경우 현재의 수익성보다 기업가치를 구해 이를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하였음. 참고로 현재 미국 인터넷업체(야후,이베이, 구글, 아마존)의 주가가 2006년 나스닥 100지수 기준 102.8%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는데, 이러한 프리미엄을 국내 코스닥시장 평균 P/E에 적용할 경우 인터넷업체의 2006년 적정 P/E는 22.0배이며 이는 현재주가 수준인 2006년 P/E 20.3배와 유사함. 따라서 시장규모 및 브랜드가치 등에서 우월한 미국 인터넷업체와의 상대적인 비교에 의해 주가수준을 판단할 경우 현재의 주가수준에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예상을 상회하는 개별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시장 Valuation 상승이 필요한 상태임. 한편 Valuation 부담에도 불구하고 산업에 대해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인터넷산업 시가총액의 약 75%를 차지하는 NHN과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이 BUY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업체들은 시장 내에서의 우월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일정부분 프리미엄 적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