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042670) - 해외에서 성장모멘텀 예상, 적정주가 상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4,500 원 (10,500원에서 상향) 3분기는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부진할 것이나 4분기부터 건설기계의 대중국 수출 증가세와 공작기계의 안정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의 10,500원에서 14,500원으로 상향조정함.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7,028억원으로 예상됨. 내수부진은 아직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반면 영업이익은 특별격려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외부 컨설팅 비용 등 일시적 비용증가로 전년대비 56.2% 급감한 173억원으로 예상됨. 4분기와 2006년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중국 CKD 수출의 증가세로 반전과 공작기계의 수출호조 지속으로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 굴삭기 현지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지 재고 소진과 중국서부개발 진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던 건설기계 대중국 수출도 하반기 이후 플러스로 반전되어 수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 공작기계는 미주 및 유럽 수출이 상반기까지 각각 89%, 84% 급증하여 동사의 수익성을 지탱해주고 있으며, 최근 하노버의 EMO2005 전시회에서 65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됨. 동사 공작기계의 경쟁력은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며, 최근 내수가 호황인 일본경쟁업체들의 수출여력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출 호조 유지될 전망. 이에 따라 2006년 매출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3조 1,995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2,621억원으로 추정됨.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해외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아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의 10,500원에서 14,500원으로 상향조정함. 적정주가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 1,448원을 시장평균 10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임. 최근 1개월 주가는 35.6% 상승하여 시장평균상승률을 17% 초과 상승함. 이는 중국시장 회복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가는 과정으로 이해되며, 해외 부문의 성장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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