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8월 서비스지표 update...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NHN-매수 / 다음, CJ인터넷, 네오위즈- 중립 ■ 7~8월 NHN의 검색페이지뷰는 전분기평균대비 10.4%, 다음은 6.2% 증가 금년 하반기 들어서도 NHN, 다음 등 주요 포털의 순방문자수 증가세는 지속됐다. 주요 포털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는 인터넷의 미디어 내 점유율 상승 영향 외에도 국내 포털 시장의 과점화가 심화되면서 상위 포털에 트래픽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검색광고 수익으로 직접 연결되는 검색페이지뷰에서는 NHN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강력한 시장 지위를 이어갔다. 7~8월 NHN의 월평균 검색페이지뷰는 전년동기대비 56.1%, 전분기대비 10.4% 증가하며 주요 포털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음의 같은 기간 월평균 검색페이지뷰는 전년동기대비 12.9%, 전분기대비 6.2% 증가했다. NHN의 8월 검색페이지뷰는 2위업체인 다음의 6.5배를 상회하고 있다. ■ 7월 이후 온라인광고 경기실사지수는 호조세 지속 7월 이후 온라인광고 경기실사지수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광고경기실사지수는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광고주(300대 광고주 기준)가 그렇지 않다고 전망하는 광고주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7~9월 온라인광고 경기실사지수는 각각 106.7, 107.0, 119.3으로 전월대비 호조세가 3분기 내내 이어졌다. 7월 이후 검색페이지뷰 증가세 및 온라인광고 경기실사지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각 포털의 온라인광고 부문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광고는 페이지뷰 증가 외에도 광고건수 증가, 단가 인상 등 양적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배너광고 매출액은 계절적 영향으로 성장률이 2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 3분기 게임포털은 계절적 성수기 7~8월 NHN,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3개 게임포털의 월평균 순방문자수는 NHN의 한게임이 전년동기대비 3.1%, 전분기대비 4.1% 증가했으며 CJ인터넷의 넷마블은 각각 20.3%, 17.6%, 네오위즈의 피망은 0.03%, 7.5% 증가했다. 7~8월이 계절적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순방문자수 증가세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지만 구매전환율(유료 방문자수 비중) 상승으로 3분기 게임 포털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트라이더를 제치고 온라인게임 1위로 올라선 네오위즈의 스페셜포스는 점유율이 9월 첫 주 19.3%까지 상승했다. 반면 스페셜포스를 제외한 주요 RPG 및 캐주얼게임의 점유율은 7~8월 중 정체 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년 하반기 이후 각 게임포털 별로 게임 라인업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에는 신규 게임의 수익기여도가 확대되면서 게임 포털의 외형 성장세는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NHN에 대해 매수 의견, 다음, CJ인터넷, 네오위즈는 중립 의견 유지 NHN(03542)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포털의 킬러애플리케이션인 검색에서의 점유율 상승세 및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이 지속되고 있어 온라인광고 성장의 수혜가 동사로 집중될 전망이다. 다음(03715)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본사 영업부문은 안정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회사 실적 부담이 줄지 않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J인터넷(03715)과 네오위즈(04242)에 대해서도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하반기 이후 신규 게임의 수익 폭이 확대되면서 성장성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 심화, 퍼블리싱 게임의 비중 상승으로 마케팅비용,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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