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015760) : 2분기실적 - 확대되는 환율 하락효과...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44,000원 ■ 환율하락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7.8% 증가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크게 호전됨. 한전(post KEPCO)의 영업이익은 1.1% 증가, 발전자회사를 합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8% 늘어남.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원/달러 환율하락의 영향이 가장 큼. 2분기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13.2% 하락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연료비 부담이 감소. 2분기 전력판매량이 6.1%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과 fuel mix 개선에 힘입어 발전연료비는 전년대비 5.9% 감소. 환율하락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은 3~4분기에 더욱 확대될 전망 ■ 전기요금 인상 유보에 따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듯 어제 산자부장관이 전기요금 인상 유보 결정을 발표하자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함.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가들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별다른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향후 6개월간의 투자포인트는 환율 하락 및 fuel mix 개선 효과임. 3~4분기 수익성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함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44,000원 유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4,000원을 유지함. 한전의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가상승으로 이어진 것은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에 대한 기대감 때문. 머지 않아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안이 공개되면 전기요금 조정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3~4분기에는 환율하락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 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 우리는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6%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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