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055550) - 조흥은행의 이익개선 여지가 아직 더 남았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5,600원 (상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목표가 35,600원으로 상향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가는 기존 30,500원에서 35,000원으로 16.7% 상향조정한다. 예상보다 빠른 조흥은행의 수익성 개선 속도와 추가 개선여지를 반영한 것이다. 조흥은행은 1) 지난 2~3년 간 보수적인 자산 운용을 견지해 온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고, 2)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부실기업(하이닉스, 대우차, LG카드 등)의 정상화 과정에서 특수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 개선 효과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2) 목표 PBR 1.7배 적용 신규 제시 목표가는 2005년 추정 BPS 21,132원 대비 1.7배 수준이다. 지속가능 ROE 17.0%, 영구성장률 4.5%, 자기자본비용 12.0%를 적용한 것이다. 2005년과 2006년 평균 추정 ROE가 20.2% 수준임에도 지속가능 ROE를 17%로 적용한 이유는 1) 매년 1,100억원에 달하는 우선주 배당금과 2) 약 730억원에 달하는 상환우선주(예금보험공사 보유, 2006년 5년 간 균등 상환) 상환시 발생하는 자본유출 요인을 감안한 것이다. 보통주 주주 입장에서 보면 매년 약 2천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이 우선주 주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동사의 2005년 추정 EPS는 4,236원이지만, 이 역시 상기 요인을 반영하면 실제 보통주 주주의 몫은 주당 3,654원(수정 EPS)으로 줄어든다. 우리의 목표가는 2005년 수정 EPS 대비 10배이다. 3)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의 배경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과 견조한 대출증가율로 인해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하였다. 약 7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과 대손상각비 환입 등 비경상적 요인도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에 기여했다. 물론 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대손상각비의 추세적 감소세이다. 2분기 중 대손상각비(특수요인 제외)는 총자산대비 0.56%인 2,130억원에 그쳤다. 그 중에서 조흥은행은 총자산 대비 1.12%의 대손상각비를 적립했지만 내년에는 약 0.9%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하락할 여지도 있다. 4) 2005년 순이익 추정치 1조 5,303억원으로 상향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2005년 순이익 추정치를 1조 5,30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 순이자마진이 하반기에도 하락할 것으로 당초 예상했으나 2분기 수준 유지, 2)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대손상각비를 포함한 제 충당금을 기존 3,147억원과 8,964억원에서 2,021억원과 8,149억원으로 하향 수정하였다. 2006년 순이익 추정치도 상기 요인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1조 5,186억원으로 12.3% 상향 조정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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