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의 간담회 내용 정리...대신증권
7월 25일 포스코에서 철강담당 Analyst 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왔던 주요 내용(특이한 내용)을 정리하면,
1)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영향이 없고 추가적으로 절상을 할 경우 달러약세에 따라 중국에 대한 투자비용(달러화투자이기때문)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2) 동경증시 상장건에 대해 기존에 밝힌 대로 자사주 35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것을 원주로 하여 ADR로 발행하되 향후 유통물량 공급 부족이 우려될 경우 현재 자사주 금전신탁으로 보유하고 있는 91.2만주를 풀어 매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입할 예정인 350만주중 48만주를 매입하였음)
3) 일본증시에 12월중순경에 상장할 예정인데, 이 350만주에 대해 공모할 경우, 전부 소화될 가능성은 있는지, 그리고 할인해서 매각될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포스코는 수요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할인 매각 가능성은 있으나 매각금액은 그 당시의 포스코 주가의 시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향후 국내외 철경기 동향 및 전망에 대해서는 4분기이후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 철강사와 국내 냉연업계간의 일본산 수입핫코일가격의 협상은 전분기수준($600/톤)으로 결정될 것이라 내다보았고, 현재 중국 유통가격이 안정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3분기 수출오퍼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보합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참고로 3분기 수출오퍼가격 동향을 보면(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열연코일(HR)은 전분기대비 20달러 하락한 595달러,
냉연코일(CR)은 전분기대비 16달러 하락한 685달러, 아연도금강판(CG)은 전분기대비 2달러 상승한 745달러, 전기아연도강판(EG)은 전분기대비 40달러 하락한 805달러 수준입니다.
6) 그리고 스테인레스강재와 선재의 감산에 이어 철강 시황이 더욱 좋지 않을 경우 보통강재 위주로 감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보통강재의 냉연재에 대해 가격 인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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