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002460): 자기주식매각은 향후 유동성 확대로...교보증권 ● 최근 주가강세와 그 이유 - 화성산업의 주가가 6월 들어 지난 3개월간의 조정을 완료하고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음. 동사의 주가가 전월말대비 14.9% 상승해 동기간 KOSPI대비 12.8%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처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 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반월당역(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개통) 05년 9월 개통 : 반월당역은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소재한 곳으로서,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악화된 영업실적 회복의 계기가 될 전망. 지하상가(10,072평) 6월 상가 오픈, 7월말 입주 완료 예정 2) 주차장 완비(주차대수 680대, 8,148평)로 집객효과 : 시지, 경산, 안심, 반야월 등 인근지역 일평균 유동인구 50만명으로 추정 3) 자기주식 202.3만주(총 발행주식의 16.2%)중 일부 매각의지, 향후 유동성 증대효과 기대 : 주당 장부가가 9,826원으로 현재주가대비 다소 큰 차이가 있지만, 회사측의 적극적인 의지를 고려할 때 조만 간 매각실현 가능성 증대 4) 2002년 이후 3년 연속 5%의 배당실시, 2005년에는 6~7%도 가능할 것 : 배당성향(최근 2년간 평균 14.1%)을 고려시 2005년에는 최소 6% 이상의 현금배당률과 현재주가대비 4.4%의 배당수익률 예상 5) 자산유동화 작업 진행 중 : 지난 5월 델타클럽 135억원(장부가 141억원) 매각으로 차입금 축소(04년말 2,006억원, 05년 5월말 현재 1,880억원), 동사는 장교빌딩(장부가 417.1억원/ 매각 예상가 600~800억원)을 비롯해 대구 동아스포츠(장부 가 225.9억원), 동아마트 수성점(장부가 109.2억원), LG텔레콤(175만주, 67.4억원) 등 장부가 총 818억원의 자산을 매각 협상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05년 내에 가시적 성과 도출 기대됨. 6) 건설부문 양호한 실적 뒷받침 ●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실적 예상 - 화성산업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8% 감소한 1,174.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은 각각 35.9%, 46.6% 증가한 90.1억원, 79.8억원을 달성함. 한편 순이익도 50.2%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했 음. 이처럼 외형은 감소했지만 이익이 증가한 것은 고마진 상품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대단히 긍정적임. - 2분기를 비롯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회복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 화성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 한 5,913억원이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28억원과 378억원으로 9.0%, 42.6%의 증가할 전망임. 또한 EPS는 45.0% 증가한 2,216원으로 예상됨. 지난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당사의 추정치는 충분히 달성 가 능한 것으로 판단됨. ● 투자판단 - 유동성이 낮다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되어 왔는데, 금년 중 자기주식 매각작업을 통해 악재를 해소해 갈 것으로 판단됨. 또한 지난 3여년간 극심한 내수불황에 따른 유통부문의 실적악화는 금년을 시발점 으로 하여 개선될 것이며, 특히 반월당역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됨. 따라서 동사에 대해 긍정적 인 시각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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