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원유선물, 시간외서 추가 상승..51달러 상회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26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51달러를 상회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내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원유 선물은 12시21분 현재 간밤 정규장 종가보다 15센트 오른 배럴당 5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의 한 트레이더는 "재고 감소는 시장의 예상과 완전히 반대된 것"이라며 "재고 감소 서프라이즈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피마트USA의 애널리스트 잰 스튜어트는 "전체 재고량은 많지만 재고 감소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에너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까지 한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 전망을 깨고 160만배럴 감소한 3억324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은 여전히 6년래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수입이 하루 1031만배럴로 54만8000배럴 감소해 공급량이 줄어든 반면 정유업체 가동률은 94.6%로 0.6%p 상승했다. 한편 휘발유 재고는 60만배럴 증가했고, 석유제품 재고는 190만배럴 늘어났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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