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외국인 올들어 `팔자'로 반전 - 외국인들은 지난 4일 92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올들어 누적 기준으로 25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올들어 석달간 2조3천여억원을 사들인 뒤 이후 두 달만에 그만큼을 고스란히 내다판 것 - 외국인 매도 배경으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대만비중 확대 여파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비달러화 자산 기피,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욕구, 주요기업 자사주 매입에 따른 물량 처분 등이 제시 * '안도 랠리' 이어질까‥ 美금리인상 예상수준 안넘어 - 그동안 일각에서 '0.5%포인트 인상론'이 제기되며 국제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결국 기우로 확인됐기 때문 - 하지만 악재 요인이 여전히 잠복해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여전 - 특히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내 증시의 향방에 대해 상반된 시각 제시 * 증시 악재완화..상승추세 복귀하나 - 국내외 증시가 그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추세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고조 - 세계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별 충격없이 지나감으로써 일단 악재로서의 역할을 마감 -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악재 완화로 증시가 2개월에 걸친 조정을 접고 반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긍정적 시각과 아직 세계 경기둔화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만큼 낙관은 이르다는 신중론이 팽팽히 대립 * '슈퍼칩' 매력 돋보이네‥ - 슈퍼칩은 시장움직임과 무관하게 일관된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 - 슈퍼칩 주가는 적은 보폭이지만 꾸준한 오름세...심지어 실적이 악화돼도 주가는 좀처럼 떨어지는 법이 없고, 월봉 차트로 보면 45도 각도로 오름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45도 종목'으로도 불려 - 대표주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업종내 진입장벽이 두텁거나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어 외부요인에 영향을 거의 받지않고 안정적인 이익을 낸다는 게 슈퍼칩의 특징 - 대표적인 '슈퍼칩'들로는 KT&G 농심 신세계 태평양 오리온 빙그레 삼천리 등...제약주 가운데 한미약품 유한양행,제지주 가운데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등도 여기에 포함 * 항암제 테마株 '시소게임'..코미팜 폭등...바이넥스 폭락 - 증권업계에서는 4일 코미팜의 강세에 대해 "바이넥스의 항암제 테마가 급부상하면서 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주가가 부담스러워지자 단기 낙폭이 큰 코미팜으로 옮겨탄 것"이라고 분석 - 이들 종목은 항암제 테마 관련주로 코미팜은 최근 임상 3상 시험을 준비 중이며,바이넥스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각각 밝힘 - 전문가들은 "시험 결과와 사업성 등에 대한 각종 루머가 겹치면서 업체간 순환매가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등락폭이 커진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 * 방송 콘텐츠株 거품 꺼지나 - 4월 들어서는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져 3월 중순 대비 SBSi 현재 주가는 절반 이하로, iMBC 주가도 3월 중순 대비 3분의 2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 -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1~2월 양사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실적 대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지나쳤다는 점을 지적 - 3~4월 들어 주가가 많이 하락했 지만 아직 양사 주가 수준이 올해 예상실적 대비 높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얘기 * LCD부품株 일제히 점프 - 제품값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랜만에 일제히 반등....주력제품인 17인치 패널의 경우 지난 1,2월의 1백55달러에서 최근 1백65달러로 오르는 등 강보합세 - 태산LCD 레이젠 에이스디지텍 파인디앤씨 하이쎌 우영 디에스엘시디 소디프신소재 우리조명 등 동반 상승세 * 공룡 등장에 '한숨'‥ 텃밭에 대기업 들어와 주가 추락 - 풀무원 레인콤 엠텍비젼...이들 세 종목의 공통점은 최근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는 점 - 주가폭락의 원인이 대기업의 시장진입에 따른 것이라는 점도 동일 * 팬택ㆍ팬택앤큐리텔‥ SK텔레텍 M&A로 주가 약발 기대 - SK텔레텍을 인수한 팬택앤큐리텔과 계열사인 팬택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려 - 일약 국내 휴대폰시장 2위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류지만 인수자금 대비 시너지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란 지적도 등장 - 팬택 계열 두 곳의 휴대폰업체 중 3천억원의 인수자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팬택앤큐리텔보다 인수자금 부담이 없는 팬택이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 * 하이닉스(000660) ; 7분기 연속 영업 흑자...도시바 특허분쟁도 타결 `임박' - 1분기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6% 줄어든 1조2천7백1억원, 영업이익 3천2백13억원(-15%), 순이익 3천2백5억원(-16%)을 기록...낸드형 플래시메모리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46% 급증,매출의 13%를 차지하며 D램 가격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을 보충 - 주요 쟁점에서는 이미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으며 세부 조율만 남아 있는 상태...타결 방식은 `크로스라이선스' 형식이 될 것 - 낸드플래시 생산 증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 이와 함께 낸드 플래시 비중을 연말께 25%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는 등 낸드 부문을 대폭 강화, D램 하락의 악재를 극복해나간다는 전략 * 인탑스(049070) ; 목표가 '올려 올려' - 실적 기대감과 높은 배당성향을 앞세워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집중적인 '러브콜'...4일 굿모닝신한 동원 등 다수의 증권사들이 인탑스를 '매수' 추천 -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좋았다는 호평 속에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평가 - 때문에 올들어 대부분의 휴대폰 부품주들이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인탑스는 강보합세를 유지 * EMLSI, 연일 하락 - 업계는 주가 약세 이유로 물량 부담과 실적 우려감을 제기 -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하다는 평가도 주가 하락세의 배경 * KT(030200) ; KT 첫 지분법 평가익 322억...내달말 주당 1천원 중간배당 -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6천94억원...매출액은 2조9천7백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으나,순이익은 3천6백48억원으로 6.8% 증가 - 작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9월 시행된 LM(유선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 요금인하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 * LG카드(032710) ; 1분기 영업익 2927억원...직전 분기대비 11.6% 증가 - 경상이익도 2천9백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순이익은 2천9백18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1백41% 늘어났지만 4분기보다는 10.4% 감소 - 매출액은 저조...7천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으며,전 분기에 비해서도 13.3% 감소 * 현대모비스, 환율하락 영향 덜받아 실적양호 - 1분기에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1896억원, 순이익 1977억원을기록...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씩 감소해 비슷 - 순이익은 현대차와 해외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20.6% 증가 -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현대차와 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것은 부품 직수출의 비중이 20%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환율하락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 * 현대미포조선(010620) - 지난 1분기 매출은 4천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증가... - 영업이익은 2백36억원으로 전년보다 28.1%,전분기보다는 27.9% 각각 감소...순이익은 2백61억원으로 6.4% 증가 * 동국제강 - 1분기 영업이익이 1천2백74억원으로 전년보다 28.7% 증가...매출액은 23.6% 증가한 8천4백45억원,경상이익은 2백89% 늘어난 1천7백22억원을 기록 - 특히 주력제품인 후판 매출의 경우 4천8백57억원으로 60.5% 증가 * 휴스틸 - 1분기 순이익이 3백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백46.3%,전분기보다는 5백23.4% 급증...경상이익도 4백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백91.1% 증가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백85억원과 81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3.1%,40.1% 증가 * 대한항공 - 1분기 매출은 1조7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 영업이익은 6백10억원으로 16.4% 감소...순이익도 69.7% 급감한 5백25억원 - 국제 여객과 화물이 증가하면서 매출은 증가세를 보임...하지만 항공유가가 약 20% 상승하고,외환환산이익 등 영업외수익이 줄어 이익은 감소세 * 동아제약 - 1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작년보다 46.6%,전분기보다 54.0% 급감 - 매출액은 1천2백4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2.1% 늘었지만 전분기보다 3.1% 줄었고,순이익 역시 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3% 감소 * 지엔코(065060) - 1분기에 매출 2백19억원,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9.9%,40.4% 감소 -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억원,36억원으로 오히려 13.1%,16.7% 증가 - 주력브랜드인 'THURSDAY ISLAND'의 매출은 늘었지만 일부 비효율적인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물량 조절로 매출감소 현상이 나타나...경상이익이 증가한 것은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으로 영업외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 * 엑사이엔씨(054940) -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백20%,1백6%나 증가한 19억5천만원과 13억4천만원을 기록...매출액도 2백23억원으로 64.7%나 증가 - 회사측은 신규사업부문인 음향부품사업과 LG필립스LCD의 파주공장 클린룸 공사수주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 - FBT 등 이익률이 낮은 사업부문의 비중을 낮추고 원가절감 및 경비절감에 주력 * 조광ILI(044060) - 1분기에 매출액 24억원,당기순이익 3억6천만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2%,당기순이익은 23.3% 증가 - 회사측은 국내 조선경기의 지속적 호황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1분기는 계절적인 특징상 비수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실적이 훨씬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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