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선물, 시간외서 54달러대 지속..두바이유는 47.33달러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가가 22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54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 휘발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6월 인도분 NYMEX 원유 선물은 오후 1시4분 현재 간밤 정규장 종가보다 5센트 오른 배럴당 5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쓰이물산선물의 에모리 테쯔우 수석 전락가는 "단기적으로 시장은 정유업체들의 생산 차질 및 꽤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최근 미국 주간 재고 데이터를 주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원유 재고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간밤 휘발유 매수세를 촉발시킨 루이지애나 정유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25만5000배럴의 정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노코필립스의 루이지애나 정유 공장이 보수 작업을 마쳤으나 재가동에 실패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은 전했다.
20일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 보고서에서 15일까지 한주간 미국내 휘발유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휘발유 수요는 직전주보다 10만배럴 늘어난 일일 920만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47달러대로 올라섰다.
두바이유 6월물은 전일 종가 46.43/46.45달러보다 약 90센트 오른 배럴당 47.32/47.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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